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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딸기 고장, 논산
소문난 딸기 고장, 논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14.06.30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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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농업기술센터를 가다

 
청정딸기 산업특구인 논산은 맛에 있어서나 양에 있어서나 전국 최고의 딸기 산지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전국 최고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 개발을 해온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있다. 논산시 부적면에 있는 논산시농업기술센터를 직접 찾았다.


취재·사진 김도형 기자 | 사진제공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도농복합시 논산은 논산평야를 중심으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의 전형적인 농업여건을 기반으로 딸기 수박 상추 배 토마토 멜론 고구마 곶감 대추 등 지역특산물이 다양하다. 특히 논산을 소개할 때 딸기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논산의 딸기는 유명하다. 논산은 2006년 청정딸기 산업특구로 지정되어 딸기 특화지역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친환경 청정딸기특구 논산의 숨은 일꾼

현재 논산청정딸기는 논산 일대 1천800여 호, 825ha에서 재배돼 전국 면적의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논산 농업 총생산의 21%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이다. 논산 제일의 농업소득 작목으로 연간 약 3만여 톤을 생산하여 1천300억원의 농업생산액을 올리는 지역의 효자작목인 것이다.
논산시는 2006년 친환경 청정딸기 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성실히 운영해온 이후 현재까지 논산딸기의 우수성을 지켜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대 면적의 주산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전국 최고기술 딸기 생산을 위한 끝없는 기술 개발로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딸기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논산시에서는 논산딸기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매월 4월 초순에 논산딸기축제를 추진하며, 올해도 5일 동안 논산천 둔치 및 체험농가에서 펼쳐진 딸기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전국에서 모여든 약 54만여 명의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전국 우수 축제로 우뚝 서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고의 딸기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 딸기 우량묘 생산체계 기술개발, 친환경 딸기 저면관수 육묘기술 등 기술 개발을 통해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딸기고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딸기축제도 직접 주관하며 논산딸기를 널리 알리는데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논산딸기는 논산딸기시험장에서 품종을 육성하여 공급한 국내산 품종인 '설향'이 대부분으로 빛깔이 붉은색으로 진하고 새콤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05년 논산딸기시험장에서 개발한 설향 품종을 확대 보급하여 기존에 주 재배되던 일본품종의 재배비율을 10% 이하로 낮추었으며, 꿀벌을 이용한 화분매개로 고품질 딸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적 및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친환경딸기를 생산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매년 친환경 인증이 증가하여 현재 친환경 재배 농가가 600여 농가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행보에 힘입어 2012년 개최된 탑과채 프로젝트 종합평가회에서 논산딸기영농조합법인(촌놈딸기작목반) 이택운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 농업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경쟁력 제고 및 농업인 능력배양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고 농업인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주산작목과 성장작목에 대한 핵심기술 실천과 경영·유통교육을 연계하여 학습활동 증진과 전문기술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농업대학 운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 농업계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당찬 목표를 지니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논산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식량작물, 딸기, 친환경, 농식품가공, e비즈니스 등 5개 과정에서 153명의 학생을 교육시키고 있다.
농업인 중심의 농업경영·기술능력 맞춤형 교육으로 특히 학생들 대다수가 농업인인 점을 감안해 야간교육을 확대시켜 낮에는 생산 활동을 하고 밤에는 공부에 전념,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는 논산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설채소를 주로 하는 농업인 여건에 맞게 교육시간의 80%가 야간교육에 집중돼 있는 점은 일과 공부를 병행할 수밖에 없는 농업인들의 현실을 고려한 방침이라는 것이 농업기술센터는 설명이다. 농업대학을 운영함에 있어 자체강사 비율도 65%나 돼 직원들의 우수한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예산절감도 꾀할 수 있어 타 지역에 모범이 되고 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업대학 외에도 농업인실용교육, 품목별상설교육, 우수농산물관리제도교육, 친환경농산물 생산교육, 귀농귀촌교육, 농기계현장기술 및 안전교육, 농촌여성교육, 소비자교육, 정보화교육 등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기술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으로 전문농업인 육성의 메카로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태우 소장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이태우 소장은 "논산은 시설채소 주산단지로 딸기로 유명하지만 딸기 이외의 상추 수박 메론 등 여러 가지 시설원예 작물이 다른 지역보다 강세이며, 농업작목이 다양하게 포진된 논산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규 농가소득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발하면서 논산농업이 현재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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