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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있다' 유쾌한 촬영 현장
'고양이는 있다' 유쾌한 촬영 현장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07.03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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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현우-전효성...모두 입이 귀에 걸린 즐거운 풍경

▲ 사진=kbs 제공

코믹 미스테리 신개념 가족 드라마 KBS 1TV 저녁일일극 <고양이는 있다>(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의 배우들이 특별한 촬영장 풍경을 공개했다. 

매일 저녁 안방극장에 따뜻하고 착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사람들이라 그런가, 배려 가득한 착한 배우들이 서있는 곳에는 웃음소리가 가장 먼저 들리고 가장 오래 머물렀다.

서울의 한 동네에서 가장 먼저 마주친 이들은 <고양이는 있다> 출연진의 고참배우, 이재용과 서이숙. 이들은 렌즈 앞에서 틈틈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긴장감보다는 여유있게 임했다. 딱딱하고 왠지 무서울거란 편견을 한번에 깨주는 이재용의 적극적인 리드에 자연스런 서이숙의 찰떡 리액션은 극 중 아웅다웅하는 중년 부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친근함 그 자체를 선보였다.

젊은 배우들이 모인 촬영장은 앞선 커플의 장난기 가득한 능청스러움보단 풋풋한 설레임이 더 느껴지는 분위기. 이날 또래 배우들 중 가장 먼저 촬영을 앞두고 세팅을 기다리던 전효성과 최민은 소곤소곤 귓속말을 나누다가 깔깔깔 웃음이 터지며 즐거워하는 다정함을 연출해 특히 시선을 끌었다.

실제 키 차이가 제법 나는 두 사람이 한 화면 안에 균형있게 나오기 위해 전효성이 선택(?)한 킬힐을 보며 이야기 나누다, 킬힐을 벗은 전효성과의 높이 차이로 최민이 장난치며 또래 특유의 친밀함을 내비친 것. 개구지게 구는 최민 앞에서 깡충깡충 뛰며 키차이를 극복하려는 귀여운 전효성을 바라보던 스탭들은 “무더운 촬영장의 노고를 잊게하는 비타민같은 존재”라고 웃음지었다.

 저녁 일일극 <고양이는 있다>는 KBS 1TV를 통해 매주 월-금 밤 8시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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