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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인삼 잎, 자연광 8%에서 최상품 생산된다
수경 인삼 잎, 자연광 8%에서 최상품 생산된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7.08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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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양에 따라 생산 가치 달라져

 
최근 쌈 채소나 화장품 원료 등 수경 재배 인삼의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농가에서도 새싹 삼 재배가 늘고 있다. 그러나 잎의 색이 변할 경우 상품 가치가 떨어져 연구 대상이 되어 왔다.
 
농촌진흥청은 7일 수경 인삼 재배 시 자연광 8%의 조건에서 퇴색 증상이 없는, 상품성 높은 잎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히고 가장 좋은 잎을 생산하기 위한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수경 인삼 재배 시 적정한 빛의 양을 조사한 결과, 자연광 8%에서 잎색도가 가장 좋은 잎을 생산되었으며, 8%보다 빛이 많이 들어오면 인삼에 ‘광 스트레스’가 작용해 잎이 퇴색되었고  빛의 양이 늘어날수록 그 정도가 심했다.

반면, 8%보다 적게 들어왔을 때 잎의 색은 크게 변화를 보이지 않았지만, 빛의 양이 적어 광합성을 충분히 할 수 없는 탓에 인삼 생육에 영향을 끼쳐 잎의 면적과 지상부, 지하부의 무게가 10% 가량 줄었다.
 
또한, 이처럼 생육 초기에 발생한 잎의 퇴색은 투광률을 낮춰 줌으로써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지만, 심은 뒤 30일 정도 지난 잎의 퇴색은 회복이 불가능해 빠른 대처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광 8% 정도일 때 광량은 약 8,000∼10,000Lux 2)로, 만일 시설 내 광량이 약 10,000Lux를 넘을 경우 차광막을 덧씌워 투광량을 줄이고, 물주는 횟수를 늘려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광량 측정 방법은 조도계(Lux meter)를 이용해 누구나 손쉽게 시설 내부에서 측정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장인배 연구사는 “자연광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므로 한여름 재배 시 잎의 생육 상황 등을 살피고, 들어오는 빛의 양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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