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트위터에 응원글 올려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김제동을 응원했다.
김장훈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동아 반갑다, 외로웠다"며 "드디어 우리의 호프 김제동 선수 등장"이라고 시작하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소 초췌한 얼굴을 드러낸 김제동은 노상에서 행인에게 세월호 참사 진사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을 독려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제동은 지난 7월 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법륜 스님 등 지인들과 함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천만인 서명운동에 직접 나섰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윤도현 통해 들었는데, 세월호 참사에 저 이상 완전 폐인처럼 살았다고, 맘 다잡고 뛰어 들었다고 한다"며 "많이 마른 걸보니 맘이 아리다. 전우 같은 느낌, 잘왔다. 형 부대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최근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유가족들을 만나 면담을 하고 유세윤, 윤도현 등과 함께 직접 1천만인 서명운동에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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