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순, 순심 집 지키다 날아가면 어쩌지?'
이효리가 태풍 북상 소식을 접하고 '태풍 너구리'를 걱정하는 글과 평범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했다.
오늘 오후 이효리의 블로그 포스트는 '태풍전야'라는 제목으로 8장의 사진과 함께 공개됐다. 이상순과 함께 해변에 쪼그리고 앉아 바다를 보고 있는 모습, 애완동물들의 산책길, 이효리 품 속에서 잠든 순심이.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풍경들이다.
"태풍 너구리가 다가오고 있다는데 어제 오늘 고요하고 맑다. 곧 바람이 엄청나게 불 거라는 뉴스를 봤지만 지금은 아무 일도 없을 것처럼 조용하기만 하다"라는 내용을 적었고, "SBS '매직아이' 녹화가 10일인데 비행기가 결항될 수도 있다고 해 오늘 서울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상순이 혼자 집을 지키다 날아가면 어떡하지? 혹시 날아가게 되면 이런 포즈로 슝슝~"이라며 이상순에게 업혀 손을 뻗은 재미난 모습의 사진에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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