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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남은 실종자 10명`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남은 실종자 10명`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7.19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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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만에 실종자 1명 수습…남은 실종자 10명

▲ 사진 = MBN 방송 캡처

18일 세월호 사고 실종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지난 달 단원고 2학년 윤모양이 수습된 지 24일 만이다. 이로써 남은 사망자는 294명, 실종자는 10명이 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20분경 세월호 선체 3층 주방에서 식당 조리사 이모(56)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은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으며 훼손 정도가 심해 DNA 검사를 통해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수색 방식을 바꾼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지난 10일부터 민간 잠수업체를 언딘에서 88수중개발로 바꾸면서 수색방식을 `나이트록스` 방식으로 변경했다.

나이트록스 방식은 인위적으로 질소 비율을 낮추고 산소 비율을 증가시킨 공기를 잠수사에 공급해 잠수시간을 연장한다. 기존보다 잠수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비교적 정밀한 수색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구조팀은 아직 수색을 하지 못한 마지막 격실인 4층 선미 왼쪽의 28인 다인실에 실종자들이 가장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 9곳을 집중 수색할 방침이다.

`세월호 남은 실종자 10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남은 실종자 10명, 모두 구조되길" "남은 실종자 10명, 가족 분들 힘내세요" "남은 실종자 10명, 희망을 가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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