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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제주도에 가다 1
‘보물섬’ 제주도에 가다 1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07.20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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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7대 비경

제주도의 7대 비경

푸르고 푸른 제주도, 여름의 물빛은 또 얼마나 맑고 아름다운지.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전 세계인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7곳 중 한 곳, ‘新세계7대불가사의’로 알려진 제주에서의 특별한 여름휴가를 제안한다.

취재 이윤지 기자 | 사진 및 자료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 대한민국 최남단 불과 물이 빚어낸 세계적인 화산섬. 수려한 자연경관의 세계적 인 휴양섬 제주는 오름의 왕국이자 나비와 같은 곤충들의 천국, 한라산을 중심으로 아열대와 온대, 한대 식 물이 공존하는 식물의 보고다.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도는 UNESCO가 인증하는 3관왕을 달성 한 지역으로 전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 할 환경 자산의 보물섬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7대 비경

제주도는 동서로 약 73㎞, 남북으로 31㎞인 타원형 모양의 화산섬으로, 섬 중심부에 높이 1,950m의 한라산이 우뚝 솟아 있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 지형을 자랑한다. 땅 위에는 크고 작은 368개 오름(소규모 화산체를 뜻하는 제주어)이 펼쳐져 있고, 땅 아래에는 160여 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역에 흩어져 있는데, 작은 섬 하나에 이렇게 많은 오름과 동굴이 있는 경우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

 

1 푸른 바다 위의 성산일출봉과 우도. 성산일출봉은 용암동굴계와 거문오름과 함께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이끌어 낸 주인공이다. ‘섬 속의 섬’ 우도와 함께 해가 갈수록 그 인기의 정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 감귤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겨울에는 눈 덮인 한라산이 최고다. 눈꽃이 핀 한라산 풍경, 이보다 아름다운 설경은 없다.

 

3 섭지코지 촛대바위 일출. 섭지코지는 드라마 <올인>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절벽 아래 촛대바위의 일출은 한마디로 장관이다.

 

4 서귀포 칠십리공원에서 보는 천지연폭포. 천지연폭포는 기암절벽이 하늘 높이 치솟아 마치 신선이 사는 곳에 들어온 것 같은 황홀경을 느끼게 한다.

 

5 지삿개 주상절리와 중문해변 절경. 중문관광단지 동쪽 해안가의 옛 이름인 지삿개에 있는 주상절리(柱狀節理)는 자연의 위대함과 절묘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6 거문오름에서 바라보는 분화구. 거문오름은 주변에 많은 동굴들이 분포하고 있다. 오름이 형성될 당시 분화구에서 흘러나온 용암류가 해안선까지 내려오면서 김녕굴, 만장굴 등 20여 개의 동굴을 만들었다.

 

7 협재 해변에서의 저녁노을. 조개껍데기 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과 코발트빛의 아름다운 바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한데 어우러진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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