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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혼, 신부 김민지 한복으로 살펴본 신부한복 트렌드
박지성 결혼, 신부 김민지 한복으로 살펴본 신부한복 트렌드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07.2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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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혼', 신부 김민지 한복으로 살펴본 '신부한복 트렌드'

박지성이 지난 27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히딩크와 에브라, 싸이, 이병헌, 박찬호, 박태환 등 국내외 최고의 스타들이 대거 참석하여 박지성 김민지 부부의 결혼을 아낌없이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 주었다. 박지성 부부는 결혼식 2부에서 한복 차림으로 등장, 화촉과 케이크 커팅 등을 우리 전통 의상으로 치러 역시 대한민국 대표 선수다운 애국심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신부 김민지가 입은 한복은 신부한복의 트렌드가 될 전망이다. 퀸에서 단독 입수한 신부 김민지의 한복 트렌드를 꼼꼼히 살펴본다.
 
취재 이윤지 기자 사진 KAMA 스튜디오 제공

 

무겁지 않은 색감의 김민지의 한복 화보 의상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김민지 특유의 인상을 고려해 박술녀 한복 디자이너가 특별히 엄선했다.

연한 옥색 저고리에 화사한 핑크 치마가 화려하면서도 그윽한 멋스러움을 선보이는 배색으로 신부의 품격을 높였다. 저고리 소맷단의 줄무늬 장식으로 전통의 멋스러움과 새신부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연출했다.

전통 문양과 꽃 자수가 인상적인 머리 장식은 사랑스러운 신부의 옆 얼굴을 은은하게 밝혀준다. 살짝 사선으로 모아 묶고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해 수수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동그란 눈, 오뚝한 코로 ‘동안’ 이미지가 강했던 김민지에게서 규수의 청아함과 기품이 느껴진다. 옅은 옥색 저고리 소맷단에는 가는 오색 천을 덧대어 세련미를 더했다.

단아하게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있는 예비 신부의 앞날이 환한 분홍의 치맛자락처럼 평온하고 따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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