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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신곡 '빨개요' 공개, 섹시미 물씬
현아 신곡 '빨개요' 공개, 섹시미 물씬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4.07.28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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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오 공개된 현아 '빨개요', 섹시+유쾌

현아 신곡 '빨개요' 공개, 섹시미 물씬
28일 정오 공개된 현아 '빨개요', 섹시+유쾌 

▲ 사진='빨개요' 뮤비 캡처

28일 정오 공개된 현아의 신곡 '빨개요'는 '보는 음악'이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 종합 콘텐츠다. 신나는 음악에 눈을 뗄 수 없는 이미지로 이뤄진 뮤직비디오, 포스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아'라는 브랜드를 또 한번 확실히 재정립했다.

'빨개요'는 현아가 신진작곡가 서재우-빅싼초와 처음 호흡을 맞춘 곡으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 건 현아, 현아는 yeah'로 이어지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노래다. 최근 음원트렌드는 일상성과 공감지수를 대폭 높인 스토리텔링의 득세지만 현아는 한번 들어서는 쉽게 알아챌 수 없는 메시지를 뒤섞고, 강렬한 레드 이미지를 주입한다.

뮤직비디오는 유쾌한 듯 야하다. 원숭이와 레드를 주요 포인트로 삼아 립스틱, 붉은 의상, 바나나 등이 주요 소재로 쓰였다. 빨간 입술을 자랑하고, 섹시미를 강조하며, 강도 높은 퍼포먼스를 소화한다. 종종 제기되곤 하는 선정성 논란에 오히려 정면으로 맞서는 듯하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센 것만은 아니다. 도발적이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현아의 모습은 꽤 높은 수위의 영상을 중화시키고, 외로움을 호소하는 현아의 표정은 금세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섹시'를 콘셉으로 하는 수많은 여가수들 사이에서 현아가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곡을 대중적으로 히트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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