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그리고 칵테일
왠지 잠이 오지 않는 여름밤이라면 운치를 더해 줄 칵테일 한잔이 생각나곤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청량감이 살아있는 칵테일 한 잔, 그리고 칵테일과 어울리는 가벼운 안주와 함께라면 지친 몸과 마음은 어느새 푸르게 펼쳐진 바다 위를 달리고 있을 것이다.
진행 장연주 | 사진 권오경 | 촬영협조 붓처스컷 삼성점<블러디 메리>
<블러디 메리>
-준비할 재료
보드카 30ml, 토마토주스 150ml, 토마토 1/4개, 타바스코 5ml, 소금·후추 1g씩, 셀러리 1/10단
-이렇게 만드세요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보드카와 껍질을 제거한 토마토 1/4개를 넣은 후 으깨준다. 그 후 타바스코, 소금과 후추 약간을 넣고 토마토주스로 채운 후 내용물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충분히 젓는다. 셀러리 잎과 토마토로 장식해 마무리한다.
<망고 리프레시>
-준비할 재료
보드카·피치리큐르·얼그레이 시럽 30ml씩, 망고퓨레 10ml, 레몬즙 15ml
-이렇게 만드세요
셰이커에 보드카와 홈메이드 얼그레이 시럽을 포함한 모든 재료를 넣은 후 얼음을 가득 채우고 강하게 흔들어 준다. 차갑게 얼린 잔에 거름망을 이용해 부서진 얼음까지도 걸러내며
음료를 따라내고 망고나 레몬껍질을 이용해 장식한다.
홈메이드 얼그레이 시럽 만들기
끓는 물 230ml에 얼그레이 티백 하나(또는 찻잎 1.5g)를 넣고 3분 정도 우려낸다. 그 후에 1:1의 비율로 설탕을 녹인 후 식혀서 사용한다.
<스파클 머스캣>
-준비할 재료
청포도 8~9개, 머스캣 시럽 30ml, 스파클링 와인 100ml
-이렇게 만드세요
셰이커에 청포도 8~9알과 머스캣 시럽 30ml를 넣은 후 청포도를 잘 으깬다.
셰이커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내용물이 충분히 섞일 수 있도록 흔들어 준 후, 샴페인 잔에 청포도 조각이 떨어지지 않도록 거름망을 이용해 내용물을 거르며 따라낸다. 그 후 차갑게 보관된 스파클링 와인을 잔에 가득 따라내고 청포도 등으로 장식한다.
-홈메이드 머스캣 시럽 만들기
끓는 물 230ml에 머스캣 티백 하나(또는 찻잎 1.5g)를 넣고 3분 정도 우려낸다. 그 후에 1:1의 비율로 설탕을 녹인 후 식혀서 사용한다.
<니트 셀러리>
-준비할 재료
보드카·얼그레이 시럽 30ml씩, 레몬즙 15ml, 샐러리 1/2단, 탄산수
-이렇게 만드세요
셰이커에 홈메이드 얼그레이 시럽과 셀러리를 넣은 후 셀러리를 으깨어 즙과 향을 낸다. 충분히 으깬 뒤 보드카와 레몬즙을 넣고 얼음과 함께 흔들어준다. 잔뜩 으깬 셀러리가 섞이지 않도록 거름망을 사용해 갈은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부어준다. 탄산수를 넣은 후 재료가 섞일 수 있도록 젓고 셀러리와 레몬 등을 이용해 장식한다.
<모히토>
-준비할 재료
럼 30ml, 라임 1/2개, 황설탕 2작은술, 애플민트 10g, 소다수
-이렇게 만드세요
차갑게 얼린 잔에 라임 반 개와 럼, 황설탕을 넣고 과즙과 향이 나도록 충분히 빻아준다. 과즙이 충분히 나온다면 애플민트를 넣고 잎이 상하지 않도록 살짝 두드려서 애플민트의
향이 퍼질 수 있도록 한다. 갈은 얼음을 넣고 소다수로 채운 후 내용물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민트 잎과 라임조각 등으로 장식해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