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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도'를 잇는 인기 활극 드라마 탄생할까
영화 '군도'를 잇는 인기 활극 드라마 탄생할까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7.3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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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 일지' 8분 하이라이트 공개로 기대감 높여
▲ 사진 제공= 래몽래인

영화 '군도'의 흥행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활극이 침체된 드라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을까.

최근 로맨스 활극인 ‘야경꾼 일지’가 드라마의 흥행성을 가늠할 첫 시험 무대에 올려졌다.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측은 제작발표회 이후 공식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8분 미리보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조상헌(윤태영 분)이 이끄는 ‘야경꾼’과 이린(정일우 분)의 아버지이자 조선의 왕인 해종(최원영 분)의 활약, 도하(고성희 분)의 언니이자 마고족의 무녀 연하(유다인 분)와 사담(김성오 분)의 은밀한 거래 등 극의 밑바탕이 되는 이야기가 짜임새 있게 담겨 있다.

특히 12년 후 ‘풍류왕자’로 성장한 이린, 연하를 찾기 위해 한양으로 떠난 도하, 왕에 대한 의리와 충성심을 드러낸 무석(정윤호 분), 이린을 연모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수련(서예지 분) 등 극의 중심 캐릭터들의 관계를 비교적 상세하게 담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8분으로 압축된 영상에는 시선을 잡아 끄는 영상미와 긴장감을 높이는 음악, 뇌리에 남는 카피가 적절한 순간에 등장해 영상의 몰입도를 높였다. 짧은 영상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력 대결도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올 여름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색다르고 독특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할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활극으로, 8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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