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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클래식 2014 2R’ 김효주, 단독 선두로 시즌 3승 가능성
‘한화금융 클래식 2014 2R’ 김효주, 단독 선두로 시즌 3승 가능성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4.08.02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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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클래식 2014 2R’
김효주, 단독 선두로 시즌 3승 가능성

 
 

‘한화금융 클래식 2014’(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둘째 날, 김효주(19,롯데)가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시즌 3승을 바라봤다.

충남 태안에 위치한 골든베이 골프 앤 리조트(파72/6,539야드)에서 열린 ‘한화금융 클래식 2014 2R’ 3번홀(파4,305야드)과 5번홀(파4,330야드), 7번홀(파5,573야드)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후반을 파로 지키며 노보기 플레이를 했다. 특히 7번홀에서는 핀에서 20미터 거리의 벙커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많은 갤러리의 환호를 받았다.

김효주는 “샷을 러프로 보내지 않으려고 의식하면 꼭 러프로 간다. 목표 지점을 보고 원하는 스윙만 하면 페어웨이를 지킬 수 있다.”고 말한 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 캐디와 함께 러프에서 다양한 기술을 연습해서 러프에서의 플레이가 조금은 자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효주는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 “초반에 버디를 많이 잡아놓아야 위기상황에서도 보기를 한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칠 수 있다. 공이 러프에 빠졌을 때는 그 상황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우승상금 3억 원을 획득하면 2008년 신지애 이후 6년 만에 최단 기간 획득 상금 7억 원 돌파(신지애 2008년 10월 26일 7억원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밖에 이정민(22, 비씨카드)이 오늘만 4타를 줄이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민은 한 타를 줄인 장수화(25, 대방건설)와 함께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양수진(23, 파리게이츠)이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단독 4위를, 윤슬아(28,파인테크닉스)가 1언더파 143타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1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안선주는 5타를 잃으며 공동 12위로 내려앉았고, 전미정은 7타를 잃으며 공동 21위를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2타를 줄이며 공동 1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선두 김효주 주요 홀별상황]
3번홀(파4,305야드) : 3W->93Y 52도웨지->그린뒤 7M 58도웨지 칩인버디
5번홀(파4,330야드) : D->148Y 7i->핀뒤 1M 1퍼트 버디
7번홀(파5,573야드) : D->3W->165Y 5i->그린앞 벙커(핀에서 20M) 58도웨지 버디

‘한화금융 클래식 2014 2R’(사진=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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