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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에게 배우는 대입 성공의 법칙
선배들에게 배우는 대입 성공의 법칙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8.0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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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마스터⑧

2015 대입 마스터⑧
선배들에게 배우는 대입 성공의 법칙

모든 수험생에게 수능 시험까지 주어진 시간은 동일하지만 이 기간을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특히 여름방학 이후 성공과 실패로 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여름방학은 대입 성공을 위한 마지막 도약의 시간이 된다. 따라서 2014학년도 대입에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수험생들이 여름방학 대입 전략에서 어떤 특징과 차이점을 보였는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이와 같은 분석을 위해 2015학년도 대입에 재도전하는 재수생(5,254명)과 2014학년도 목표 대학에 합격하여 메가스터디 팀플 장학금을 받은 성공한 수험생(1,561명)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 이후 수험생활의 차이점을 분석해 보았다.

글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

실패를 돌아보면, 대입 성공의 길이 보인다

많은 수험생들이 목표 대학 합격을 위해 수시모집에서 본인에게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지원 전략을 세운다. 하지만 실패한 수험생들 중 대부분은 수 시모집을 준비하는 이유로 내신이나 비교과 성적이 우수하거나, 논술을 꾸준히 준비해서가 아니라 단지 수시모집의 선발 규모가 크고(29.1%) 논술 등 대학별고 사를 준비하면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 것(43.7%)이라는 막연한 기대감 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실패한 수험생들은 다른 전형보다 논술 전형에 집중했던 비율이 61.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명문대를 꿈꾸는 수험생 중 막연히 논술을 준비하면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진 수험생이 많기 때문이 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합격을 꿈꾸고 지원하는 논술 전형의 경쟁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지난해 주요 14개 대학 논술 전형의 경쟁률은 37.30 대 1을 보였다.
특히 최상위 6개 대학의 경쟁률은 41.66 대 1로 이보다 높다. 실패한 다수의 수험 생은 6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에서는 본인의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으로 '수능 포 기, 논술 올인'이라는 전략을 세우지만 논술 전형의 높은 경쟁률로 인해 실패를 맛본 뒤 재수를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 다음의 통계를 통해 얼마나 많은 수험생이 논술 전형에서 실패를 경험하는지 알아보자.
서울 주요 28개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학생부 교과 전형은 합 격률이 24.0% 정도였으며, 입학사정관에 의한 정성적 평가 방식의 학생부 종합 전형은 19.7%, 실기(특기) 전형은 10.0%였다. 이에 반해 선지원 후시험의 방식으 로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별고사 전형은 합격률이 논술 5.8% 와 전공적성 17.2%에 그쳤다. 통계 자료가 중복 합격자가 포함된 데이터임을 감안하면 실제 합격률은 더 낮아질 수 있다.

 

논술 전형, '올인'이 아닌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주요 대학 논술 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또 이 기준 을 충족하더라도 높은 경쟁률로 합격의 확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수능 포기, 논술 올인' 전략보다는 반드시 정시까지 염두에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실제 전 년도 목표 대학에 논술 전형을 통해 합격한 수험생 중에는 2월부터 꾸준히 논술 준비를 해온 수험생도 많았지만, 30.8%의 수험생은 수능 이전까지는 지원 희망 대학의 기출문제나 모의논술 등을 통한 실전 연습 중심의 학습만 유지하다가 수능 이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대학 중심으로 논술에 집중하여 합격하였다.

 

따라서 수시모집에서 논술 전형 지원을 고민하는 수험생은 반드시 수능 중심의 학습과 병행하면서 논술 출제 유형 및 반영 비율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 는지, 학생부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인지 등 희망 대학의 특징을 파악하는 전략 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돌아가는 길은 없다. 성공한 선배들처럼 당당히 맞서라!

최근 많은 재학생들이 대입에 실패하여 재수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6월 모 의평가 이후 수능 이외의 다른 전형 요소 준비에 눈을 돌리기 때문이다. 재학생 의 상당수는 6월 모의평가에서 성적이 하락한 후 수시 지원만을 돌파구로 생각 하게 된다. 6월 모의평가 이후 치열하게 공부해 수능 성적을 올리겠다는 학생의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오히려 이 시기에 수능에 집중하면 성적 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실제 성공한 수험생들 중 48.6%의 수험생이 6월 모의평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상승하였고, 그중 18.1%의 수험생은 성적이 매우 상승하였음을 알 수 있다. 즉,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입의 성공 여부가 달려 있는 것이다.

 
성적 상승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끝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라!

성적이 하락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성 공한 수험생들 중 39.1%의 수험생도 '성적 상승에 대한 불안감과 이로 인한 집중 력 저하'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즉 성적 상승을 이루어낼 수 있는 원동력 은 결국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을 성공 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할 점은 규칙적인 생활로 끝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28.2%) 스트레스 관리, 슬럼프 극복에 대한 방안 마 련(23.9%)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즉 올바른 학습 방향 및 지원 전략에 앞 서 철저한 생활 및 건강관리가 최우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김기한 소장 약력>

문학박사
전 대성학원 국어과 강사
전 메가스터디 통합논술 연구소장
전 서초 메가스터디 국어과 강사
전 메가북스(주) 대표이사
현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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