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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루이비통(LVMH)에 611억 투자 받아
YG, 루이비통(LVMH)에 611억 투자 받아
  • 정현
  • 승인 2014.08.21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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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가 세계적인 명품 패션기업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그룹으로부터 약 611억원의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최종 확정됐다.

▲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제공
20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시를 통해 "LVMH그룹 산하 사모펀드(PEF)인 엘캐피털아시아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 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당 4만4900원에 우선주 135만9688주를 발행, 유상 증자 규모는 총 610억5000만원이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란 기존 주주가 아닌 특정자를 정해놓고 신주를 발행하여 자금을 납입받아 자본을 늘리는 것을 말한다.

YG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패션 등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기대하게 됐다.

또한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존 엔터테인먼트 사업 외에도 패션, 화장품 등 소비재 사업으로 규모 확대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YG에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투자했다는 소식에 YG의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YG가 단순히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를 넘어 패션계 `큰 손`으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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