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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진아, 미국 자택서 지병으로 사망
배우 김진아, 미국 자택서 지병으로 사망
  • 정현
  • 승인 2014.08.2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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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진아(51)가 20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지난 20일(현지시각) 새벽 4시 43분쯤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진아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불치병으로 투병 중임을 밝힌 적이 있다.

당시 김진아는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 심지어 성형수술을 했다는 오해까지 받을 정도여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7호였던 결혼반지를 13까지 늘려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이며, 이덕화가 이모부로 알려진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개성시대> <명성황후> 등의 작품을 통해 80년대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고인은 2000년 미국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었다.

고인의 장례 절차는 미국에서 가족과 진행한 후 한국에서 친지 및 지인들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김진아의 시누이이자 배우 정애연은 2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진아의 친동생 배우 김진근과 결혼한 정애연은 지난 6월 김진아의 병세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다는 소식에 하와이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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