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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8월의 꽃
싱그러운 8월의 꽃
  • 전미희
  • 승인 2014.08.25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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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무더위에 꽃들마저 지쳐간다. 그런 와중에도 고고히 자신만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자랑하는 꽃이 있다. 싱그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이달의 꽃을 알아보자.

진행 전미희 기자 | 사진 양우영 기자 | 촬영협조 사라스가든(070-4156-0209)

1 해바라기 해바라기는 태양을 향해 꽃을 피울 정도로 해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식물이다. 줄기 부분에는 잔털이 나 있는데 이는 곤충의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2 도라지꽃 영원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도라지꽃은 봉오리가 터지듯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여름 꽃이다. 꽃잎은 채취하여 차로 끓여 먹기도 하는데, 폐질환이나 감기에 도움이 된다.
3 부들 줄기 끄트머리에 갈색 타원형의 꽃을 피운다. 연못이나 습지에서 주로 자라며 꽃이 시들면 솜털처럼 부풀어올라 바람에 흩어진다.
4 공작초 들국화와 비슷한 공작초는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색도 수수하여 꽃꽂이에 자주 사용한다. 항상 좋은 기분이라는 꽃말처럼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8월의 꽃이다.
5 샴록 국화 초록 꽃잎이 매력적인 샴록 국화는 국화의 한 종류로 늦여름에서 이른 가을에 많이 핀다. 꽃잎이 실처럼 가늘다 하여 실국화 또는 거미국화라고도 불린다.
6 설악초 생강초라고도 불리며 잎사귀 가장자리가 하얗게 눈이 쌓인 것 같다고 하여 설악초라고 이름 지어졌다. 줄기를 자르면 희고 끈적끈적한 액체가 나오니 장갑을 끼고 다루는 것이 좋다.
7 천일홍 꽃이 시들지 않고 색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천일홍이라 이름 붙여졌다. 꽃잎이 건조하고 색이 잘 변하지 않아 드라이플라워로 사용하기 제격이다.
8 수국 수국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꽃잎의 색깔이 변하니, 원하는 색에 맞춰 흙을 바꿔 보자. 줄기를 자르면 하얀 심지가 보이는데 이 부분을 제거하면 꽃이 더욱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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