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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중인 탁재훈, 심경 담은 신곡 ‘멍하나’ 발표
자숙 중인 탁재훈, 심경 담은 신곡 ‘멍하나’ 발표
  • 정현
  • 승인 2014.08.26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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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과 이혼 소송 파문으로 자숙 중인 가수 탁재훈이 깜짝 신곡을 발표했다.

▲ 사진='멍하나' 앨범 재킷
탁재훈은 26일 낮12시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파트1 '멍하나'를 발표했다.

탁재훈이 솔로로서 신곡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무려 10년 만이다. 게다가 최근 갖가지 좋지 않은 소식들이 알려진 뒤 발표하는 노래라 더욱 이목을 끈다.

그룹 캔의 배기성이 작사, 작곡한 신곡 '멍하나'는 캔의 2010년 7.5집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됐던 곡으로, 이번에 탁재훈의 목소리로 재해석됐다.

배기성의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배기성씨가 2012년 탁재훈씨가 진행하던 '밤이면 밤마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타로 짤막하게 선보였던 노래인데, 당시 탁재훈씨가 노래를 듣고 너무 마음에 들어 해 작업을 하게 됐다"며 "녹음은 방송이 끝나고 얼마 안 돼 바로 진행했는데, 발매 시기를 미루다 이번에 빛을 보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던 탁재훈은 지난 5월22일 아내 이모씨와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해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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