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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피소된 신정환, ‘무혐의 처분’ 결론
사기혐의 피소된 신정환, ‘무혐의 처분’ 결론
  • 정현
  • 승인 2014.08.27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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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 사진=SBS 뉴스 캡처
신정환은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연예인 지망생 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7일 “신정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2010년 연예인 지망생 A씨 부모로부터 억대 돈을 받은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연예인 지망생 A씨의 부모가 신정환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했으나 경찰의 수사는 계속됐다. 

당시 신정환 측은 “사기의 목적은 전혀 없었다. 1억 원은 앨범을 만드는 진행비로 사용했고, 2,500만 원은 제작비로 썼다”고 해명했다. 그 후 신정환이 불법 도박 사건으로 구속되고, A씨가 군 입대를 하면서 앨범 제작은 무기한 연기됐다.

이에 대해 신정환은 경찰 조사에서 “돈을 빌릴 당시 방송활동을 계속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갚을 능력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이후 도박사건 등으로 상황이 어려워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 이후 신씨가 빌린 돈 일부를 갚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변제 의사를 밝힌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월을 선고받았으며, 2011년 12월 성탄절 사면으로 가석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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