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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여성, 걸그룹 ‘글램(GLAM)’ 다희 확인
이병헌 협박 여성, 걸그룹 ‘글램(GLAM)’ 다희 확인
  • 정현
  • 승인 2014.09.0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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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21세)로 확인됐다.

▲ 사진=글램 뮤직비디오 캡처
경찰에 따르면 다희는 지인을 통해 모델로 활동하는 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다. 그런데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하며 협박했고,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해 지난 1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2일 강남경찰서 형사과는 “이병헌을 협박한 두 여성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다희가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충분한 증거자료를 확보했고 피의자들이 혐의를 시인함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다희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은 지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해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희 다희는 엠넷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는 등 주목받는 멤버였으며 글램의 멤버 지니는 최근 댄싱9에 출연해 멋진 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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