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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웹툰 작가 변신 - 웹툰 '유턴' 연재 확정
유세윤, 웹툰 작가 변신 - 웹툰 '유턴' 연재 확정
  • 정현
  • 승인 2014.09.03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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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세윤이 웹툰 작가로 변신한다.

▲ 사진=코엔 제공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개그맨 유세윤의 웹툰 '유턴'을 다음 만화속세상에서 연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웹툰은 유세윤이 1년 넘게 준비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부터 다음 만화속세상 협의를 거친 끝에 웹툰을 선보이게 됐다.

▲ 사진=다음 커뮤니케이션 제공
국내 최초 'SF 공상 과학 모험 휴먼 드라마'를 표방하는 유턴은 스마트폰에 빠져 개성을 잃어가는 현대인을 다룬다. 미래에서 온 주인공 유세윤이 '유턴'이란 모임을 만들고 스마트폰으로 피폐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나선다는 내용이다.

시놉시스는 유세윤이 직접 썼으며 지인 백승현 PD,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의 공지원 작가, '세이브'의 이규환 작가가 팀에 합류해 공동 작업을 벌였다.

3일 오전 10시 첫 공개된 ‘유턴’의 예고편은 실제 유세윤의 중학교 2학년 당시 영상의 패러디로 '미래에서 온 유세윤'이라는 콘셉트와 연결해 '중학교 2학년때 이미 스마트폰에 중독될 미래 상황을 예견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0일 시작되는 본편에서는 장동민, 유상무 등 유세윤과 친분이 두터운 연예인들이 곳곳에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유세윤은 “나는 미래에 생길 일을 기대하기보다 과거에 좋았던 일을 기억하는 것이 더 즐겁다. 빠르게 미래로 가는 세상이 두렵고 아쉬워, 잠시 스마트폰에서 눈을 돌리고 현재의 행복들을 충분히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유턴을 기획했다”며 “하지만 대다수의 독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유턴’을 감상할 테니 웹툰을 보는 그 순간에는 스마트폰을 내려놓지 않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측은 “유세윤이 지닌 아이디어와 창의력, 창작에 대한 열정을 보고 ‘유턴’의 연재를 결정했다. 유명 개그맨이 아닌 작가로서의 진지한 의도가 독자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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