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23)가 세상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다.
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교통사고로 지난 7일 세상을 떠난 리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9일 오후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많은 분들의 애도 속에 故 리세(본명 권리세)의 발인식을 마쳤다”며 “가족 분들과 멤버 애슐리 소정 주니 소속사 식구들과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동료 및 연예계 선후배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거친 고인의 유해는 가족들과 일본에서 장례를 치른 뒤 안치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 “발인식에 함께한 멤버들은 다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며, 퇴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조사 중으로,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측성 기사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故 권리세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앞서 故 권리세는 지난 3일 새벽 1시 30분께 故 은비(본명 고은비), 소정(본명 이소정) 애슐리(본명 최빛나) 주니(본명 김주미) 등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함께 지방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타고 있던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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