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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에네스-크리스, 진짜 한국인 같은데 “외국인 맞아?”
‘비정상회담’ 에네스-크리스, 진짜 한국인 같은데 “외국인 맞아?”
  • 정현
  • 승인 2014.09.10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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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외국인의 밥상'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 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선 터키유생 에네스 카야와 미국출신 모델 크리스 존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비정상회담에서 보여지는 보수적인 이미지가 진짜인지, 꾸며진 이미지인가?”라고 에네스에게 질문을 던졌다. 에네스는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터키 자체가 보수적이라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저는 터키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에네스’라는 사람이 가정교육을 이렇게 받았고, 이런 삶을 사는 것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또, “누구와 가장 자주 부딪히냐?”는 질문에 에네스는 ”벨기에 줄리안과 호주 다니엘과 가장 의견이 다르다. 가장 개방적인 친구가 줄리안이다. 한편 가장 친한 사람도 줄리안이다”고 말했다.

이날 자칭 ‘전업주부’를 외치는 ‘크리스 존슨’은 ‘외국인의 밥상’ 특집을 맞아, 손수 만든 음식을 선보였다.

터키 전통음식을 선보였던 에네스와 달리, 크리스는 한국 명절 음식을 완벽하게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한국적인 요리 솜씨로 이영자의 감탄을 이끈 크리스는 “미국에서는 음식 안 했다. 데릴 사위가 되면서 아내가 직장 다니고 자연스럽게 음식을 배웠다. 전원주부로서 자부심이 있다”며, “처가살이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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