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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갤러리 소식
9월의 갤러리 소식
  • 전미희
  • 승인 2014.09.1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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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갤러리

<의미의 패턴 >展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의미의 패턴>전을 진 행한다. 김동유, 김인, 문형민, 서은애, 이중근 총 다섯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서로 전 혀 다른 내용과 맥락 속에서 공통된 형식인 패턴에 주목하고 있다. 패턴은 보통 빈 공간을 장식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다섯 작가의 작품 속에서는 서로 다른 의미의 맥락을 지니고 있으며, 패 턴의 형식은 오히려 의미에 종속된다.
작가 김동유는 잘 알려진 인물들의 초상 사진을 대상으로, 이 초상을 구성하는 단위이자 전혀 다른 인물의 초상이 격자 형식으로 픽셀처럼 화면을 뒤덮고 있다. 이는 르네상스 이래 서양의 캔버스 회 화에 기본이 되었던 그리드 구조와 현대 디지털 시각 경험의 특징인 픽셀 구조라는 양자의 측면에 서 해석해 볼 수 있다. 한편, 김인 작가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사물의 이미지를 반복하여 리드미컬 한 화면을 구성한다. 자신을 둘러싼 사물을 오래 바라보며 인간과 사물의 관계에 대한 사유와, 인간 의 운명과 사물의 운명에 대한 해석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이외에도 문현민은 잡지에서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단어를 통계화하여 특정한 색채로 변환, 색칠한 방식을 취한 개념적인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서은애는 과거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유머러 스하게 표현하였고, 이중근은 각종 포즈의 인간 형상, 신체 등을 일정한 규칙으로 반복하여 패턴의 화면을 만들어냈다.
이 다섯 작가의 작품은 각기 다른 의도를 지녔지만 모두 패턴이라는 같은 유형을 이용한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최근 미술계에서 드러나는 패턴이란 형식의 부상을 바라보고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일시 8월 1일~10월 12일 장소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문의 031-992-4400

<editor's pick>

 
조선왕실의 생로병사-질병에 맞서다
한독의약박물관 개관 50주년 기념 기획전으로, 수준 높은 조선 왕실의 의료 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 및 체험교실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시 9월 14일까지
장소 국립고궁박물관 문의 www.gogung.go.kr


 
시간 모으기 展
작가 김지영이 6년 만에 선보이는 개인전 시간 모으기(Collecting Time)는 서로 다른 감정이 존재하는 시간들을 공간적인 영역으로 표현하고 있다.
일시 9월 24일~29일
장소 인사동 갤러리이즈 문의 02-736-6669


 
Life & Legacy(삶&유산)
빈티지 가구 브랜드 매터앤매터와 르벨로가 진행하는 협업 전시로, 오래된 것들의 가치를 존중하며 이러한 물건들이 위대한 유산으로 남는다는 모티브를 담고 있다. 일시 9월 15일까지
장소 매터 게러지 문의 www.matterandmatter.com 


 
시선: 그렇게 여자가 된다
이번 전시는 여성의 ‘something or everything, and nothing’ 을 보여주고자 한다. 드로잉을 비롯한 설치 미술을 선보일 계획이며, 에이바이봄 전 층에서 진행한다.
일시 8월 25일~9월 25일
장소 에이바이봄 문의 02-516-8765


20세기 위대한 화가들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았던 근현대미술의 대가 53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세계 미술의 흐름을 통해 미술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연출하며, 다양하고 화려한 컬렉션을 자랑한다.
일시 9월 17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1899-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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