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공연
하림 &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콘서트 <하림과 집시의 테이블> 
하림은 2001년 1월 1일 <다중인격자>로 데뷔하여 2집 <Whistle in maze>를 발매하고 노영심, 신치림, 리쌍 등과 함께 꾸준한 음악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는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난치병’, 등 수많은 명곡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뮤지션이다. 하림은 음악활동뿐만 아니라 2010년에는 문화 기획사인 아뜰리에오를 세우고 월드뮤직 콘텐츠 ‘집시의 테이블’ 제작, 도화 프로젝트, ‘기타 포 아프리카’의 디렉터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하림과 집시의 테이블은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국내에서 많이 접할 수 없는 악기 드렐라이 어(독일), 보조키(그리스), 아이리시 휘슬(아일랜드) 등 민족 악기가 연주되며 하림의 미발표곡과 집시스 윙, 그리스 렘베티가, 아일랜드 아이리시 등 조금은 생소한 음악을 각 나라의 악기로 전하는 독특한 공연이다. 집시의 테이블은 하림이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는 현장을 직접 재현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마치 그 옛날 여행에 지친 집시들이 모여 앉아 음악을 연주하며 춤을 추던 모습을 자연스럽고 격 없이 특정한 가치와 방식에 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가는 집시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향기와 낭만이 있는 콘서트이다.
집시와 월드뮤직이라는 주제 자체가 생소할 수 있는 관객들을 위해 무대 위 연주자와 함께 떠나는 또 다른 집시 마임이스트는 공연의 테마인 여행을 몸으로 표현하고 처음 음악을 접하는 관객과 무대 위 아티스트와의 소통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조금 더 편하게 공연을 느낄 수 있게 연출한 하림의 세심한 마음까지 전달된다. 하림과 집시의 테이블은 세 번의 테마를 구성하여 기존에 진행했던 공연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금 수많은 아이돌과 기계음악에 지쳐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번 하림과 집시의 테이블 공연을 통해 색다른 느낌이지만 유쾌한, 익숙하지 않지만 잊히지 않는 공연을 선물하고자 한다.
일시 9월 18일, 10월 22일, 11월 20일 장소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문의 070-4250-0508
<editor'spick>
1979년 초연 후 연극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연극 무대로 돌아온 꽃할배 ‘직진 순재’ 이순재와 ‘구야 형’ 신구는 까칠하지만 귀여운 할아버지 노만 역으로 분한다. 또 이순재, 나문희 커플의 케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시 9월 19일~11월 23일
장소 DCF 대명문화공장
문의 02-766-6506
이정명 작가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원작과는 다른 내용과 형식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일시 10월 9일~18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문의 1544-5955
<달려라 달려 달달달2>
2014고양호수축제 공식 초청작이며,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일반적인 공연과 달리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참여 연극이다.
일시 9월 1일~3일
장소 역삼1동 문화센터
문의 02-2176-0720
작년 3회 공연, 8개국 참가에서 한층 확대되어 9개국(영국, 스웨덴, 스위스, 프랑스, 덴마크, 이태리, 독일, 이스라엘, 노르웨이)의 13 개 팀이 특색 있는 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시 9월 19일~21일
장소 BBCH
문의 02-941-1150
유럽에서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작곡가 하이든. 그를 기념하기 위해 만난 이스라엘 출신의 콰르텟이 한국에 온다. 각기 다른 매력의 악기로 뭉친 콰르텟만의 화합의 실내악.
일시 10월 12일
장소 예술의전당
문의 02-2658-35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