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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부터 시작하는 대입 성공의 법칙
고1부터 시작하는 대입 성공의 법칙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9.10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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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마스터⑨

한 학기를 마치고 이제 막 2학기를 시작하는 고1 학생들에게 ‘대입’은 아직 낯설고 먼 이야기처럼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고3이 되어서 대입을 준비하려고 하면 학생부 준비는 고3 1학기만 남았기 때문에 이미 늦었을 수 있고, 수시모집의 각종 서류 준비로 온전히 수능을 위해 투자해야 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따라서 지금부터 어떻게 대입을 준비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고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한다.

글 김기한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

1학년 2학기 교과 성적을 올려라!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망쳐서 이제 학생부 위주 전형은 지원이 불가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입의 기본 은 학생부에서 시작된다. 교과 성적이 좋지 않으면 학생부 교과 전형뿐 만 아니라 종합 전형에서도 합격이 쉽지 않다. 왜냐하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교과 성적은 학생의 성실성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1학년 1학기 성적은 전체 성적 중 높게는 16.7%, 낮게는 10% 정도밖에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나머지 83.3~90%를 통해 충분히 역전이 가능 하다. 따라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내신 관리에 힘써야 한다.
성적을 관리할 때에는 대부분의 대학이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를,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교과를 반영하기 때문 에 이에 해당하는 교과를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한 이수 단위가 높은 과목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 대학에 따라 이수 단위를 활용하는 대학이 있기 때문이다. 이수 단위는 일주일에 몇 시간을 배우느냐인데 일주일에 국어를 4시간 배우면 국어는 단위수가 4가 되는 것이다. 즉, 시간표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과목을 열심히 학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진로와 관련된 과목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내가 모든 과목의 성적을 다 잘 받기에는 능력이 부족할 경우, 나의 진로와 관련된 과목만이라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 이는 학생부 종합 전형에 서 전문성을 평가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로 활용될 것이다.
 

자신의 진로 적성을 가능한 빨리 설계하라!

대학은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할 때 교과 성적뿐 아니라 학 내 탐구 활동, 교내 경시대회, 독서활동, 방과 후 수업, 교과 관련 동아 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부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학생부의 교 과학습 발달 상황,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학업 관련 활동), 학업관련 탐구 및 연구 활동, 독서활동 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에 기록되는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지금 부터 관리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학생부 관리를 해야 할까? 첫 번째는 먼저 자신의 진 로를 결정해야 한다. 진로를 결정하고 이에 맞게 꾸준하게 이력을 쌓은 학생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는 가장 경쟁력 있는 학생이 된다. 만약 진로가 중간에 바뀐다면 바뀐 계기나 그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만들어 야 할 것이다. 두 번째는 진로에 맞는 비교과를 일관성 있게 쌓아 나가 는 것이다. 수상실적이나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 모든 활동을 진로 와 연결하여 꾸준히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수상실적이나 활동 등이 교내에서 진행된 것이어야만 학생부에 반영이 가능하다. 봉사활동도 한 기관을 정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활동을 한 뒤에 이를 Story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활동을 한 뒤 [계기-과정-결과- 느낀 점]으로 정리해 둔다면 자기소개서를 쓸 때 유용한 자료가 될 것 이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보여준다면 최고의 서류를 만들 수 있다. 

 

수능은 고1부터 시작하라!

최근 정부가 내세운 ‘쉬운 수능’ 교육방침으로 지난 6월 고3 학생이 치른 모의평가의 영어 영역은 사상 초유 1등급 컷이 100점이었다. 즉,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라는 뜻이다. 다른 영역도 비교적 쉽게 출제되어 원점수 90점을 받으면 국어B, 수학A, 수학B 영역에서 2등급, 국어 A, 영어 영역에서는 3등급을 받게 된다. 따라서 쉬운 수능에 대비하여 지금부터 완벽하게 수능을 학습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그렇다면 수능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능은 내신으로 습득한 지식을 이해 및 적용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먼저 학교 공부를 통해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 인터넷 강의도 개념 강의 위주로 선택하고 문제집도 개념서를 철저하게 공부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까지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내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수능 기출 문제를 찾아 풀어보는 것이 좋다. 중간, 기말고사가 끝난 뒤 시험 범위만 큼의 단원에서 출제되었던 수능 기출 문제나 모의평가 문제를 풀어보고 개념이 어떻게 적용되어 수능 문제로 출제되었는지 자세하게 해설을 달아 보자.

 

논술을 지금부터 걱정하지는 말자. 내신 공부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수능 공부를 통해 습득한 지식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논술 대비가 가능해진다. 특히 최근의 논술고사는 교과 관련 내용이 출제되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이 논술 고사도 잘 볼 수밖에 없다.  

가능성은 무한하다. 자신감을 갖고 도전하자!

현재 고1은 대입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그러므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실천하면 반드시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 그렇다 면 목표는 어떻게 세워야 할까?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가 있다면 현재 고3 기준으로 교과 성적은 얼마나 돼야 하는지, 비교과는 어떻게 쌓아 야 하는지, 수능 성적은 얼마나 높은지 알아보자.
이를 통해 지금 자신 의 성적을 어떻게 올려야 할지 계획을 세워 보는 것이다. 만약에 자신 이 현재 내신 3등급과 모의고사 성적 3/4/3/4 등급을 받았고, 목표하는 대학이 모두 1등급 수준이라고 가정할 때 그 과정에서 자신이 받아 야 할 성적을 설정하는 것이다. 이처럼 계획을 세우면 그에 따른 영역 별, 시기별 학습 방법을 수립하기도 쉬워진다.
중요한 것은 계획을 세운 후 입이 아닌 실천으로 말하는 것이다. 공부 하는 중간중간 주기적으로 목표 성취도(실천율)를 체크하여 학습 방법 또는 목표를 수정하고 적어도 3주 이상은 계획을 실천하여 공부 습관을 형성시키는 것이 좋다.

 

김기한 소장
문학박사, 전 대성학원 국어과 강사,
전 메가스터디 통합논술 연구소장, 전 서초 메가스터디 국어과 강사, 전 메가북스(주) 대표이사,
현 메가스터디㈜ 교육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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