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볼빅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 첫 날, 김자영2(23,LG), 김하늘(26,비씨카드), 고진영(19,넵스)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코스카 컨트리클럽(파72/6,599야드·충북 음성군)의 나눔, 사랑코스에서 열린 사랑 코스에서 출발한 김자영2는 보기 없이 전후반 각각 버디 3개씩을 낚으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자영2는 "퍼트할 때 그린 경사를 읽는 것이 어려웠으나 전체적으로 잘 됐다. 특히 샷감이 18홀 내내 안정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이 코스는 그린이 크고 2, 3단 그린이 있기 때문에 그린 공략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하늘은 전반에만 다섯 개의 버디를 솎아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후반 한때 단독 선두까지 올랐으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에 머물렀다.

김하늘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성적이 잘 나왔다. 이번 코스에 자신 없었는데 생각보다 퍼트가 잘 됐다. 그러나 OB가 나고 3퍼트도 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고진영 역시 역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마지막 2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저력을 보였다.

신인왕을 노리는 고진영은 "한 주 쉬었더니 체력이 좋아졌다. 샷이 잘 됐다. 특히 초반에 아이언샷이 좋아서 버디를 많이 잡았다"며 "오늘 경기 결과에 신경쓰지 않고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 그린을 잘 읽는 것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현(21,넵스), 이정민(22,비씨카드), 김민선5(19,CJ오쇼핑)이 나란히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사진 KLPGA 제공

[공동선두 김자영2 주요 홀별 상황]
11번홀(파5,512야드): D→3W→60Y 56도웨지→핀 뒤 0.5M 탭인 버디
12번홀(파4,434야드): D→174Y 24UT→핀 뒤 6M 1퍼트 버디
14번홀(파5,502야드): D→3W→100Y PW→핀 좌측 8M 1퍼트 버디
2번홀(파4,343야드): D→134Y 7i→핀 앞 2M 1퍼트 버디
6번홀(파4,359야드): D→85Y 52도웨지→핀 우측 8M 1퍼트 버디
9번홀(파4,335야드): D→110Y 9i→핀 뒤 0.5M 탭인 버디

[공동선두 김하늘 주요 홀별 상황]
3번홀(파5, 533야드): D→3W→40Y 58도웨지→핀 뒤 3M 1퍼트 버디
4번홀(파3, 184야드): 5i→핀 좌측 16M 1퍼트 버디
5번홀(파5, 541야드): D→19UT→104Y PW→핀 뒤 3M 1퍼트 버디
6번홀(파4, 359야드): D→81Y 52도웨지→핀 우측 1M 1퍼트 버디
9번홀(파4, 335야드): D→107Y PW→핀 뒤 2M 1퍼트 버디
11번홀(파5, 512야드): 3W→OB→D→240Y 3W→우측 그린에지 5M 58도웨지→핀 우측 0.5M 1퍼트 보기
12번홀(파4, 434야드): D→160Y 7i→핀 앞 12M 1퍼트 버디
13번홀(파3, 174야드): 5i→핀 뒤 2M 1퍼트 버디
14번홀(파5, 502야드): D→19UT→81Y 52도웨지→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5번홀(파4, 410야드): D→161Y 6i→핀 뒤 7M 3퍼트 보기
16번홀(파4, 341야드): D→124Y 9i→핀 우측 3M 1퍼트 버디
18번홀(파4, 395야드): D→160Y 6i→핀 좌측 13M 3퍼트 보기

[공동선두 고진영 주요 홀별 상황]
3번홀(파5, 533야드): D→3W→213Y 60도웨지→핀 앞 0.5M 1퍼트 버디
4번홀(파3, 184야드): 5i→핀 뒤 2.5M 1퍼트 버디
5번홀(파5, 541야드): D→3W→165Y 6i→핀 앞 1M 1퍼트 버디
6번홀(파4, 359야드): D→97Y 54도웨지→핀 앞 1.5M 1퍼트 버디
8번홀(파3, 171야드): 7i→핀 우측 3M 1퍼트 버디
11번홀(파5, 512야드): D→3W→45Y 60도웨지→핀 앞 7M 3퍼트 보기
17번홀(파3, 220야드): 3W→핀 우측 에지 15M 1퍼트 버디
18번홀(파4, 395야드): D→172Y 5i→핀 우측 2M 1퍼트 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