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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주부 이형미 씨의 자녀 대학 보내기 실전 노하우
맞벌이 주부 이형미 씨의 자녀 대학 보내기 실전 노하우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6.12.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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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이 코앞에 닥쳤다. 2학기 개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방학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들은 직장에 매여 회의에다 기획안 몇 개 내다 보면 아이의 겨울방학까지 소홀히 넘겨버리기 쉽다. 아이도 엄마도 좀 쉬고 정신 차려야지 하다 보면 개학날이기 십상이다. 방학 시작되기 한 달 전부터 공부 시간표를 짜는 등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

요즘 학교 진도는 별 의미가 없다. 중상위권 학생들은 모두 선행 학습을 하기 때문이다. 현실이 그러니 우리 아이만 예외가 될 수 없다. 예외가 되면 바로 성적이 뚝 떨어지니 성적을 포기하면 몰라도 방학동안 그야말로 쫀쫀한 스케줄로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학기 중에는 학교 가랴, 내신 대비하랴, 학교 행사에 참여하랴 집중적으로 공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방학 때 집중적으로 공부에 매달려야 성적이 뒤지지 않게 된다.
실제로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고등학교야 모두 열심히 하니까 덜하지만 초·중학교에선 몇몇 아이들의 전교 순위가 확확 바뀌기도 한다. 방학 때 열심히 한 아이들은 성적이 쭉쭉 앞으로 나아가기 때문이다.
우리아이 다닐 때만 해도 선행 학습이란 게 한 학기가 보통이고 특별한 아이들이나 1년 앞서갔는데 요즘엔 그 이상 선행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고교생의 경우 수학과 과학탐구 중 Ⅱ과목은 심화 내용이 많아 실제로 선행 학습을 하지 않은 경우 상위권 학생이라도 막판에 엄청 고생한다. 우리아이도 수학과 화학Ⅱ의 선행 진도가 그리 빠른 편이 아니라 고 3 때 일 년 내내 고전했었다.
벌써 주택가 거리에는 버스마다 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플래카드로 넘쳐난다. 예비 중 1, 예비 고 1 등 ‘예비’자를 붙여서 한 학기 앞서 수강생들을 모집 중이다.
열성 엄마들은 벌써부터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 학원 시간표 짜느라 일명 점상(상 펴두고 학원 전단지 두고 요일과 시간을 이리저리 꿰맞추느라) 펴놓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 아이가 둘 정도 된다면 그야말로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곤 한다. 과목에 따라 대치동 학원에라도 실어다 줘야 한다면 그 시간까지 잘 짜야 되기 때문에 이건 유명 연예인 매니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스케줄 짜기가 어렵다.

수학은 챕터별로 집중 강의하는 학원 이용하면 효과적
학원을 선택할 때는 정원이 정해져 있고 학력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로만 짜인 과목을 우선적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과목은 중요 순서대로 짜는 게 요령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국·영·수 기본에 이과는 과학탐구 과목을 들어야 되는데 보통 생물Ⅰ, 화학Ⅰ, 물리Ⅰ에 생물이나 물리, 화학 Ⅱ 가운데 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과탐 Ⅰ과목은 보통 고 1 겨울방학 때 선행해두고 고 2 여름엔 Ⅱ과목을 한번 훑어본다. 수능시험의 과목이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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