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0:50 (토)
 실시간뉴스
80대 여성 총신대입구역에서 사고로 사망, SNS 통해 현장 목격담 일파만파
80대 여성 총신대입구역에서 사고로 사망, SNS 통해 현장 목격담 일파만파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4.09.25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SNS
4호선 총신대입구역(이수역)에서 80대 여성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여성은 25일 9시 50분쯤 4호선 총신대입구역 상행선에서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고,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목격자 중 한 사람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수역에서 기차 갈 때 비명소리가 났다. 아저씨가 스크린도어 두들기면서요. 뭔일 아니었으면 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후 다른 목격자 또한 이수역 사상사고 뉴스를 접한 뒤 "가까이서 봤는데, 사람들이 뭘 빼면서 섬뜩한 소리를 질러서…"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고로 상행선 운행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5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