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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무뚝뚝함 버리고 로맨틱 가이로 변신
양준혁, 무뚝뚝함 버리고 로맨틱 가이로 변신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09.26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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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결혼한 아내에게 야구장에서 깜짝 프로포즈

▲ 사진 제공= TV조선
무뚝뚝한 남편 양준혁이 달라졌다.

야구장에서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로맨틱 남편’으로 변신했던 양준혁이 이번에는 아내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 ‘이벤트 가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양준혁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가상결혼 버라이어티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북한 양강도 출신 김은아와 함께 출연 중이다.

양준혁은 최근 경기도 양평의 신혼집에서 27번째 생일을 맞은 아내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선사했다. 조명을 어둡게 한 상태에서 앙증맞은 고깔모자를 쓴 양준혁은 촛불을 켠 케이크를 들고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아내 김은아는 깜짝 놀라면서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양준혁은 “태어나 줘서 고맙다”며 생일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목걸이-팔찌 세트를 생일 선물로 건넸다. 이에 김은아는 “생일을 챙겨주는 건 엄마 외에는 없었고, 남한에서 와서는 한 번도 생일을 챙긴 적이 없다”라며 크게 감동하며 남편에게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이 뿐만 아니라 양준혁은 아내에게 제주도 비행기 티켓을 주며 신혼여행을 가자고 말해 ‘이벤트 가이’로 거듭났다.

하지만 감동의 물결이 일던 생일 파티는 일순간 전쟁터(?)로 변했다. 양준혁이 아내의 얼굴에 케이크 생크림을 바르며 장난을 친 것. 이에 김은아는 정색을 하며 복수심을 불태우는 바람에 집안 전체가 생크림 범벅이 됐다는 후문이다.

‘이벤트 가이’로 재탄생한 남편 양준혁의 모습과 행복에 겨운 아내 김은아의 모습은 2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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