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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돼
충남 홍성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돼
  • 백준상기자
  • 승인 2014.09.2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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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잘 알려진 충남 홍성군이 국내 최초로 유기농업특구로 지정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주 개최된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제32차 회의 결과, 홍성군이 제출한 유기농업특구지정 신청계획이 승인됐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특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지역특화발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 지역을 특구로 설정해 선택적으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로서, ‘유기농업특구’ 지정은 홍성군이 처음이다.

이날 위원회는 “홍성은 전국 최초의 오리농법 발원지로, 그동안 친환경·유기농업을 실천해오면서 이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한 곳으로,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홍성 유기농특구는 홍동면 일원의 579만 8315㎡의 규모로, 앞으로 국비 7억원, 도비 85억원, 군비 197억원, 민자 172억원 등 모두 525억원 가량이 투입돼 명실상부한 국내 유기농업의 대표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홍성군은 유기농특구 지정이 확정되면서 앞으로 차별화된 지역발전 모델 구축, 유기농산물 브랜드 가치향상, 군민 소득향상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특구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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