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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삼시세끼’ 야외 버라이어티 만든다
나영석 PD ‘삼시세끼’ 야외 버라이어티 만든다
  • 정현
  • 승인 2014.10.0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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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이서진 옥택연과 새 예능 ‘삼시세끼’를 선보인다.

▲ 사진=CJ E&M 제공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방송가에 여행 버라이어티 새 바람을 몰고 왔던 나영석 PD가 여행이 아닌 새로운 야외 버라이어티로 돌아온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나영석 PD와 함께 ‘꽃보다 할배’에서 만능 짐꾼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서진을 비롯해 ‘짐승돌’ 2PM의 멤버 옥택연이 합류해 예측 불가능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고동락하며 누구의 도움도 없이 산골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는 프로젝트. ‘밥 한 끼’를 때우려 좌충우돌하는 이들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당시 방송과 마찬가지로 평소 음식을 거의 만들어 먹지 않는 이서진에게 진짜 음식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도 이서진이 뜻밖의 요리 재능을 발견할 수 있을지, 어떤 방식으로 배고픔이라는 고난을 헤쳐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옥택연에 대해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서진과의 호흡이 좋았을 뿐더러, 반듯하고 잘생긴 외모와 다르게 웃을 때는 순박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이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유학파에 도회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지내는 모습을 통해 이들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일상을 짓누르던 모든 짐들은 내려놓은 채, 그저 오늘 한 끼 어떻게 때울 걱정만 하면 되는 곳이 ‘삼시세끼’다. 도시에서는 정말 쉽지만 이곳에서만큼은 어려울 수밖에 없는 밥 한 끼의 가치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영석 PD와 ‘삼시세끼’를 공동 연출하는 박희연 PD 역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그저 자연의 시간에 맞춰 심플하게 살아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리얼함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두 도시 총각 이서진과 옥택연이 아무 것도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끼니를 때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대리만족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연출 나영석, 박희연)는 ‘꽃보다 청춘’ 후속으로 오는 10월 17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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