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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신수지, 손연재 아시안게임 첫 금빛사냥 함께한다
김성주-신수지, 손연재 아시안게임 첫 금빛사냥 함께한다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10.0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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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김성주, 신수지가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을 이틀 앞두고 전국민이 기대하는 손연재 선수의 금메달 도전을 전달한다. 

김성주 캐스터는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과의 축구중계가 '시끌벅적한 국밥집에서의 중계'라면  차상은·신수지 해설위원과의 리듬체조 중계는 '잔잔한 음악소리 들리는 레스토랑에서의 중계라고 비유했다.

오늘 저녁  손연재 선수가 출전하는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을 김성주 캐스터와 차상은·신수지 해설위원의 중계로 생방송될 예정이다.

손연재 선수는 지난달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후프종목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한국 리듬체조 사상 가장 좋은 성적인 개인종합 4위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한 중국의 덩센유에에 앞서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손연재 선수는 어제(10월 1일) 열린 리듬체조 단체전에서도 이다애, 김윤희, 이나경 선수와 팀을 이뤄 멋진 연기를 선보이며 단체전 사상 첫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MBC는 국민 캐스터 김성주와, 차상은·신수지 해설위원의 중계로 이 도전을 응원한다. 차상은 위원은 국제심판을 역임하고 아테네 올림픽부터 리듬체조 해설을 맡아온 베테랑 해설위원이다. 또 신수지 위원은  ‘원조 체조요정’ 이자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손연재 선수와 함께 출전했었다.

차상은 해설위원이 전체적인 흐름과 줄기를 잡아주고, 신위원은 선수시절의 경험과 후배들의 장단점을 해설에 버무릴 계획이다.
 
김성주 캐스터는 “올해 봄에 열린, 리스본 리듬체조월드컵에서 우승할 때만 해도 저렇게 여린 친구가 어찌 운동을 할까 싶었는데, 이번 아시안게임에 손연재 선수를 보니 굉장히 당당해 보였였다. 요정이라기보다는 전사의 모습같았다. ”라고 손연재 선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수지 해설위원은 “손연재 선수의 기량이 갈수록 발전해서 지금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다. 라이벌인 덩센유에 선수보다 기술적인 한수 위의 실력이기에, 차분하게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또 신수지 위원은 “베테랑 해설자인 차상은 위원과 역할을 잘 나눠서, 국제심판 출신인 차상은 위원은 기술적인 부분의 설명을, 저는 얼마 전까지 현역으로 뛴 경험을 살려 선수들의 심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며 처음 해설위원으로 뛰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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