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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색을 품은 보석-파이어 오팔 & 쿤차이트
계절의 색을 품은 보석-파이어 오팔 & 쿤차이트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4.10.03 0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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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리 토크

파이어 오팔 & 쿤차이트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을 닮은 파이어 오팔과 코스모스의 분홍빛을 가진 쿤차이트가 가을을 떠올리게 하는 계절, 아름다운 가을의 색을 품은 보석들을 소개한다.

진행 김이연 기자 | 사진 양우영 기자 | 글 이영미(주얼리 디자이너)

저녁노을에서 파이어 오팔(Fire Opal)을 만나다

 
맹렬히 타오르던 장작 불꽃이 사그라질 때의 주홍빛 화염 덩어리처럼, 요즘 저녁노을은 뜨거웠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파이어 오팔의 광염과 같은 빛을 뿜어내며,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심장을 물들이고 감동시킨다.
적색이나 황적색, 주홍색을 띠는 투명 오팔을 파이어 오팔이라 하며, 주로 멕시코에서 산출되므로 ‘멕시칸 오팔’로도 불린다. 불타오르는 듯한 주홍색 광염은 소량의 철이온과 수분에 의한 효과이므로, 열을 받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하며 뿜어져 나오는 듯한 풍성한 색을 잘 살릴 수 있으면서 충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주변석으로 화려하게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초가을 코스모스 꽃 같은 쿤차이트(Kunzite)

 
연분홍빛이 감도는 대기층과 핑크 구름이 보이기 시작하면 코스모스 꽃 같은 다색성의 보석, 쿤차이트가 떠오르는 계절이다. 리튬, 알루미늄의 규산염광물 스포듀민(Spodumene)으로 투명하면서 분홍색, 자색을 띠는 것을 쿤차이트, 담황녹색을 띠면 히데나이트(Hiddenite)라고 부른다. 그 중 쿤차이트는 맑고 투명한 색의 보석용으로 매우 희소하게 산출되는데 극미량의 망간(Mn)이온이 결합되어 자색이 도는 듯한 분홍색의 신비스러운 광채를 발산하며, ‘리튬-에메랄드’라고도 불렸던 히데나이트의 발색 이온은 3가 크롬(Cr)으로 옅은 담황녹색을 띠며 큰 캐럿은 보기 드물다.
유색 보석의 가치 요소 중에서 아름다운 색이 가장 중요하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산출되는 쿤차이트는 보는 각도에 따라 진한 보라색, 자색, 분홍색, 무색, 혹은 연한 담녹색을 띠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수효과를 다색성이라 하며, 마치 초가을 코스모스를 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쿤차이트의 특징은 다른 보석에서는 볼 수 없는 신비스러운 자색을 띠는 분홍색인데, 색이 진할수록 가치가 높지만 직사광선에 의해 탈색이 될 수 있으므로 태양광 노출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은 연한 색상을 띠며, 연한 분홍빛이라도 광채가 뛰어나서 오묘한 매력이 있다. 진한 색상의 쿤차이트를 만난다면, 가끔 방사선을 조사하거나 열처리를 통해 색을 증진시킨 것이 아닌지 잘 살펴야 하며, 쪼개지는 성질이 있으므로 충격에 주의하고, 사용 후 초음파 세척이나 뜨거운 증기 세척을 피하고 미지근한 비눗물로 세척해 준다.
부드러운 분홍빛은 심장을 따뜻한 사랑의 에너지로 치유하는 힘이 있으며 순수한 감성을 일으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찾게 해주는 여성의 보석이다.

 
필자 이영미는

세미성 대표이사로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 동을 주고 마음과 마음에 긍정의 힘을 담은 에너지 파동을 전하며 고급의 기술, 창의적 아이디어,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적 감성 디자인 기업 세미성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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