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15 (토)
 실시간뉴스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과 함께 대학 특강 나서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과 함께 대학 특강 나서
  • 정현
  • 승인 2014.10.06 1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탕웨이가 부산영화제 현장에서 자신의 남편인 김태용 단국대 교수(영화감독)와 함께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 사진=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 전문대학원(DGC) 제공
지난 3일 비공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김동호 대학원장을 비롯해 영화제에 참석한 DGC의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 연출 트랙 학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여배우가 말하는 영화연기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김 교수가 부산영화제에 참석한 단국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화연기> 현장 학습에 자신의 아내인 탕웨이를 깜짝 게스트로 출연시켜 이뤄졌다.

특강은 부산 동서대 센텀시티 산학협력관 강의실에서 토론 및 질의응답 형식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탕웨이는 두 시간 내내 소탈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으며 참석한 DGC 학생들 또한 차분한 자세로 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프로듀싱, 스크린라이팅, 연출 트랙이 모인 만큼 DGC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고 탕웨이의 솔직한 답변과 아낌 없는 조언이 따랐다.

마지막으로 김태용 감독이 "탕웨이씨가 평소에 우리 대학원 학생들과 작품에 대해 궁금함을 갖고 있었다"고 말하자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이 수업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하며 "긴 말 안 하겠습니다. 모두 영화인끼리 모였으니 열심히 잘합시다"라고 밝은 웃음으로 격려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