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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출신 조진수, 헤어 디자이너 사업가로 성공 스토리
'잼' 출신 조진수, 헤어 디자이너 사업가로 성공 스토리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10.07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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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캡처= SBS 모닝와이드
잼 리더 출신 조진수가 2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를 통해 자신의 과거 가수활동과 현재 헤어디자이너로의 삶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진수가 리더로 활약한 5인조 혼성그룹 잼(ZAM)은 서태지와 아이들이 휩쓸고 간 1992년의 끝자락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잼은 조진수가 작사, 작곡한 노래 '난 멈추지 않는다'로 데뷔하자마자 각종 음악 프로그램 차트 1위를 휩쓸었다.

큰 인기를 누리던 잼은 데뷔 10개월 만에 해체를 결정했고, 이후 조진수의 생활은 급격히 어려워졌다. 옥탑방에서 살면서 오랜 방황 끝에 친형이 운영하는 미용실에서부터 미용 디자이너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친근함을 무기로 어느 덧 15년차 베테랑 헤어디자이너가 되었고, 지금은 유명 연예인 후배들까지 담당하는 헤어 디자이너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은 애니메이션 헤어 컬러 트리트먼트 사업도 순항 중이다.

애니메이션 헤어 컬러 트리트먼트는 지난 7월 국내에 론칭되어서 한 달 만에 2만 5천 개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헤어뷰 시장에서 유례 없는 케이스를 만들었다. 애니메이션 제품은 전문적인 헤어샵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헤어샵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입소문을 타고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방송을 통해 오랜만에 사생활을 공개한 조진수는 "희망을 잃으신 분들 아니면 지금 직장을 잃어버리신 분들 멈추지 마세요. '난 멈추지 않는다' 여러분도 멈추지 않고 계속 가시면 됩니다. 살아 있으니까"라며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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