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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태아보험 분석
어린이 태아보험 분석
  • 이윤지 기자
  • 승인 2014.10.0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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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때부터 아이 건강을 대비한다

 
여성들의 결혼 시기가 늦어지면서 고령 출산이 늘었고, 이는 태아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태아 시기에 선천적 질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져 이를 예방하는 것이 쉽지 않다. 산모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선천성 이상과 각종 발병에 대해 미리 보장해 두어야 하는 것. 출생 시 발생하는 위험에 대비하고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태아보험에 관해 알아봤다.

취재 이윤지 기자 | 사진 매거진플러스

유아, 청소년의 질병 및 사고 발생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아이 병원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 보험에 주목해 꼼꼼히 챙기는 것이 방법이다. 면역력이 낮고 활동성이 큰 영·유아의 경우 병원 이용이 잦아 어린이 의료실비보험으로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보험 중 실비보험은 실제로 지출한 병원비의 90%를 보장받을 수 있다.
어린이 의료 실손 보험의 경우 다양한 특약을 통해 질병 및 상해에 면밀히 대비해 정액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 구성이 마련돼 있다.
보험의 중요성이 점점 증대되면서 태아 때부터 준비하는 어린이 태아 보험의 가입률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태아 보험은 어린이 보험의 혜택은 물론 저체중으로 인한 고비용 인큐베이터 이용을 보장하며 선천성 질환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린이 태아 보험 가입 시기

태아 보험은 가입 시기가 따로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각 보험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통상 임신 22주 내에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선천성 질병 등에 대한 보장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면서 출생 후에는 신생아 황달과 같은 흔한 질병 발생으로도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임신 전 태아 보험 가입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태아 특약은 출생 이후 약 1년간 받을 수 있으며 이후에는 어린이 보험 상품으로 자녀가 성장 시기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태아 보험은 저체중아, 황달, 쇄골골절 등 출생 후 발생할 수 있는 질병과 상해에 해당하는 진료비와 통원비,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다. 최근에는 보험사들이 태아 보험과 어린이 보험에 저축 보장성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거나 부모 유고 시 유자녀 학자금을 보장하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진료비, 통원비, 수술비 등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여주는 목적과 더불어 아이의 학자금 마련을 위한 용도로 태아 보험과 어린이 보험의 기능이 확대되고 있는 것.

30세부터 100세, 만기에 따른 장단점 비교 꼭 필요해

어린이 보험은 30세, 100세 만기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전 다양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험사에 따라 크게 어린이 생명보험, 어린이 실비보험으로 나뉜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어 있어 장단점 비교가 필요한데, 100세 보험과 30세 보험의 장단점과 만기환급 관련 사항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00세 어린이 보험의 경우 한 번 가입하면 100세까지 안전하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미래에 어떤 신종질병이 나타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현재 가입한 보험이 추후에도 유용할지 미지수라는 변수가 있다.
최근에는 100세 만기 보험보다는 보험료가 저렴한 30세 만기로 가입하고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성인 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주요 보장은 살리고 불필요한 보장은 최대한 정리하는 것이 적은 보험료로 든든한 보장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가입 전 해당 보험사가 태아 보험 전문 기업인지를 꼼꼼히 확인하고, 보험금 청구대행이 가능한 보험센터를 두고 있는지 등의 여부도 알아봐야 한다. 실속 있게 가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입 이후 서비스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 규모가 크고 신뢰도가 높은 법인 대리점을 이용하면 보험금 청구센터, 태아등재 서비스센터가 구축돼 있어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생명보험, 실비보험 동시 준비하는 것이 유리

어린이 생명보험은 소아암이나 백혈병, 뇌혈관질환 등과 같이 중증 질병에 대한 보장에 집중돼 있다. 어린이 실비보험의 경우 가벼운 질병부터 큰 질병이나 상해 사고에 대한 보장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두 보험사의 태아 어린이 보험 상품에 관해 철저한 상담 후 이를 동시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두 개 보험에 대한 보험료가 부담될 경우 보장의 폭이 전반적으로 좀 더 넓은 어린이 실손보험을 먼저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와 같이 보험 상품에 따라 장단점과 보장 수준, 보험료가 각각 달라질 수 있으므로 태아 어린이 보험을 가격, 인지도 등에 따라 비교해 보고 좀 더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어린이 태아 보험 가입 시 제안되는 사은품이나 가입선물에 치중해 비교하기보다는 의료비 보장을 기간 동안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보험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서비스하는 어린이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가 자주 활용된다. 현재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동부화재 등의 전문 보험사의 다양한 어린이 의료실비보험이 출시돼 있다.
보험에 대한 지식이 적은 일반인들이 복잡하게 느끼는 보험 상품과 구성을 각 보험사별로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통합 비교사이트는 현명한 어린이 보험 가입을 위한 가입 조건, 보험료 추천 견적 등의 서비스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먼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을 비교해 주요 보험사의 태아 보험을 동시에 비교할 필요가 있다. 특히 주요 CI, 생계형 보장, 특약은 보험사별 비교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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