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퉁퉁 부은 얼굴 케어법
퉁퉁 부은 얼굴 케어법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4.10.09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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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을 위한 부기 케어

아침마다 퉁퉁 붓는 얼굴 때문에 고민인 당신. 제철 먹을거리가 풍성해지는 가을에는 얼굴 부기가 더욱 염려되지만 미각의 즐거움을 포기하긴 이르다. 얼굴이 붓는 이유를 진단하고 부기를 케어하는 음식과 제품의 도움으로 걱정 없이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해 보자.

진행 김이연 기자 | 사진 양우영 기자 | 도움말 이규엽 원장(후즈후 피부과)

부기,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

가장 큰 원인은 짜게 먹는 습관이다. 인체는 체액을 일정한 농도로 맞추려는 항상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나트륨의 흡수가 많아지면 농도를 맞추기 위해 조직 내에 수분도 많아지게 되어 얼굴이나 몸이 붓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싱겁게 먹더라도 수분을 과다 섭취하면 얼굴이나 몸이 붓기 쉽다. 따라서 라면과 같이 나트륨과 수분이 모두 많은 음식을 먹고 자면 얼굴이 쉽게 붓게 된다. 장시간 또는 짧은 수면, 옆으로 자거나 엎드려 자는 습관도 혈액순환에 장애를 주어 붓기 쉽다.

부기에 챙겨 먹으면 좋은 음식

미역과 다시마, 파래 등의 해조류는 붓는 것을 예방하는 요오드 성분을 포함하여 도움이 되고 팥, 호박, 토마토, 수박 등 이뇨작용을 돕는 음식도 부기를 제거하는 데 좋다. 또한 바나나에 포함되어 있는 펙틴 성분은 몸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해 독소를 배출시키는 것을 돕는다.

바쁜 아침, 간단하게 부기 케어

‘아이우에오’ 등 갖가지 과장된 표정을 지어보는 얼굴 근육 운동은 얼굴의 혈액과 림프 순환을 도와주어 효과적이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찬 숟가락을 부은 부위에 몇 분 가량 덮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좀더 간편한 방법을 원한다면 부기 케어 제품을 사용해 보자.
마사저나 애플리케이터가 장착된 제품은 쿨링과 지압 효과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부기를 제거하며, 수딩 제품은 즉각적인 수분 공급으로 잠든 피부 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너무 뜨거운 물로 세안하거나 얼굴에 스팀을 쏘이는 것은 정맥과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수분의 저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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