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의 성민(28·이성민)과 뮤지컬배우 겸 연기자 김사은(29·김상미)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날 오후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게재, 김사은과 오는 12월 1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글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한다.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많이 갈등도 하고 혼자 버티는 시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성민은 또한 "조금 늦었지만, 여러분이 준 너무나 큰 사랑과 믿음에 용기를 내 직접 소식을 전한다"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 9월 말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양측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며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성민과 김사은은 지난해 말 성남아트센터와 올 초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삼총사'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성민은 최근 슈퍼주니어 정규7집 '마마시타' 활동을 마쳤으며, 김사은은 MBC 에브리원 시트콤 '하숙 24번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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