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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얘져라, 하얘져라, 화이트닝!
하얘져라, 하얘져라, 화이트닝!
  • 전미희
  • 승인 2014.10.16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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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잘 익은 피부를 되돌릴 시간이 왔다. 얼룩덜룩한 피부는 고르게 정리하고, 잘 태워 새까만 피부는 다시 하얗게 만들어 백옥 미인으로 거듭나자. 시대가 변해도 하얀 피부는 불변의 진리다.

진행 진행 전미희 기자 | 사진 양우영 기자 | 제품 코스리스(070-4123-9716), 쥴리크(02-3446-1882), 버츠비(080-308-8800), DHC(080-7575-333), 아로마티카(1600-3689), 나오베이(www.naobay.co.kr), 케어존·숨37(080-023-7007), 토니모리(080-356-222), 랑콤(080-022-3332), CLⅣ(080-332-3885), 네이처리퍼블릭(080-890-6000), 몰튼브라운(02-538-1505), 꼬달리(02-546-7424), 쌍빠(www.sampar.co.kr), 트릴로지(02-565-1130), 설화수(080-023-5454), 올빚(080-200-5100) | 참고도서 피부美人(시공사)

칙칙한 피부, 원인은 무엇일까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는 피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용어이다. 멜라닌 색소는 표피 내 기저층 사이에 분포하는 멜라닌 세포에서 생성된다. 멜라닌 세포란 피부가 자외선에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햇볕이 피부에 닿았을 때 우리 몸에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하며 색소를 방출한다. 이때 생성된 것이 바로 멜라닌 색소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색소는 신진대사 과정에서 피부 밖으로 빠져나간다.
문제는 멜라닌 색소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이 생성될 때 발생한다. 보통 멜라닌 색소는 피부 세포에 고루 퍼지지만, 특정 부위에 더 많은 양의 색소가 이동하게 되면 그 부위가 다른 곳 보다 검고 어둡게 보인다.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색소 침착이다. 색소 침착은 자외선 외에도 호르몬이나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받기도 하며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외부 자극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한 피부라면 색소 침착이 생겼다 할지라도 금세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우리 피부는 28일 주기로 세포가 탈락하고 재생되므로 피부 세포 속에 자리 잡은 멜라닌 색소 또한 이러한 주기에 맞춰 피부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이 주기는 노화와 스트레스로 인해 늦어지고, 멜라닌 색소 또한 자연히 탈락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 이러한 기간이 오래 지속되면 색소가 피부 진피층에 자리 잡아 원래 피부색으로 돌아가기 힘들다.
따라서 색소 침착은 미리부터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에 가급적 노출되지 않아야 하며,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주도록 한다.

화이트닝의 길목을 막는 그것, 잡티

피부를 그을리지 않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랐음에도, 태양을 피하기 위해 실내에만 머물었음에도 얼굴이 칙칙해지고 까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반면 아무리 태닝을 해도 빨갛게 화상을 입기만 할뿐 피부색에는 아무 변화가 없는 이들도 있다. 자외선만 막는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대부분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에 의해 생성되지만, 이외에도 멜라닌 색소가 발생하여 색소 침착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피부 노화의 하나인 기미는 여성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될 때 나타난다. 주로 볼과 눈 밑 광대뼈 부근에 분포하며 주근깨와 다르게 피부 깊숙이 멜라닌이 침착된 상태로 30대 이후 여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색소 침착 중 하나이다.
물론 기미는 자외선에 의해서 생기기도 하지만 약이나 화장품이 원인이 될 때도 있다. 빛에 민감한 성분이나 얼굴의 각질을 과도하게 제거할 경우 기미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기미를 비롯하여 주근깨나 여드름 자국 등 피부가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잡티는 크기는 작지만 쉽게 없애기 힘든 존재다. 소홀히 했다가는 어느새 메이크업으로도 가려지지 않을 정도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하여

검게 그을린 피부를 하얗게 되돌리기는 쉽지 않다. 예방만이 최선이다. 피부가 칙칙해지는 데에는 노화를 비롯한 여러 원인이 있지만 자외선이 가장 큰 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가급적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에는 외출을 삼가거나 양산, 모자 등으로 피부를 가리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 이상으로 바르는 것이 좋으며,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바르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화이트닝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가까이 하고 담배를 멀리한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은 피부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피부가 칙칙해지고 노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금연으로써 건강과 화이트닝 두 마리 토끼를 잡자.
한편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여 맑은 피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탄탄해진 피부는 덤. 거기다 심신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숙면을 유도하므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화이트닝을 위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다음의 네 가지 화이트닝 단계에 유의해 보자.

1 릴리 래디언트 페이셜 마스크
레드클레이와 화이트클레이가 피부 속 과잉 피지를 흡수하고 피부를 한 톤 밝고 환하게 만들어 준다. 75ml 2만9천원 코스리스
2 허벌 리커버리 어드밴스드 세럼
독자적 기술로 완성된 내추럴 성분을 함유하여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불어넣고 안색을 환하게 가꾼다. 100ml 21만5천원 쥴리크
3 데이지 화이트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화이트 데이지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여 결을 개선시키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한다. 50g 5만7천원 버츠비
4 카무카무 화이트 로션
비타민C가 풍부한 카무카무 과실 추출물이 기미와 주근깨를 방지하고 피부를 촉촉하고 맑게 가꿔준다. 120ml 2만5천원 DHC 5 로즈 앱솔루트 퍼스트 세럼 불가리안 로즈 에센셜 오일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고 활력 있게 만들고, 피부 균일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 130ml 3만1천원 아로마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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