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
언제나 단정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시청자들과 마주했던 김주희가 QUEEN 10월호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 스타일과 다른 옷차림이 어색하다고 말하면서도 카메라 셔터가 눌리자 언제 그랬냐는 듯 포즈를 취했다. 방송 10년 차 아나운서, 프로 모델 못지않다.진행 전미희 기자 | 사진 양우영 기자 | 스타일링 안수명 | 메이크업&헤어 권윤희 부원장·장혜진(김청경헤어페이스) | 의상 JJ지고트·발렌시아(02-514-9006), 제시뉴욕(02-3442-0220), 프란시스케이(02-508-6033), 리키로제타(02-540-7817)
STYLE POINT
아나운서라는 직업 특성상 단정하고 포멀한 의상을 많이 입는다는 그녀는 평소 옷을 입을 때 단점을 커버할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고 한다. “제가 화면에서는 부하게 나오는 편이다 보니 선이 딱 떨어지는 옷을 주로 입어요. 패턴이 화려하거나 루스한 핏의 스타일은 피하게 돼요. 오늘 입고 온 의상처럼 심플한 블라우스에 펜슬 스커트를 즐겨 입죠.”
BEAUTY POINT
“메이크업을 할 때 덜어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힘을 최대한 빼고 부드럽게 연출하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짙은 메이크업은 오히려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거든요. 이번 화보를 통해서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처음 해봤어요. 제 모습이 낯설지만 재미있는 경험이네요. 보시다시피 건성피부예요. 그 덕에 트러블은 적지만 가을겨울이면 건조해서 당김이 심하고 메이크업이 들뜨는 경우가 많아요.
물을 많이 마시고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 주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잠을 많이 자는 게 피부에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숙면이야말로 최고의 피부 관리법이거든요.”
< 김청경 헤어페이스가 알려주는 가을 메이크업 Tip >
1. 브라운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아이라인을 눈매보다 길게 눈초리 뒤까지 그리는데, 이때 일자로 라인을 그려 인상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한다.
2. 버건디 립 메이크업
버건디는 색감이 강렬하여 자칫하면 입술이 퍼져 보이고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 립 제품을 바를 때 입술 라인을 넘어가지 않도록 꼼꼼하게 안쪽부터 펴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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