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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안리원 모녀, 악성 댓글에 가슴 아파한 사연
이혜원-안리원 모녀, 악성 댓글에 가슴 아파한 사연
  • 전미희
  • 승인 2014.10.24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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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원-안리원 모녀. 사진=이혜원 SNS
전 축구선수 안정환 부인 이혜원이 딸 안리원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혜원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리원이가 댓글을 읽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이혜원은 안리원이 자신과 관련된 댓글을 읽는 것을 목격했고 컴퓨터를 부숴버릴 듯 꺼버렸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딸을 꼭 끌어안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안리원은 "엄마, 내 이름은 안정환 딸이 아니라 안리원인데요"라고 하자, 이혜원은 "그래도 네 아빠가 정말 자랑스러운 아빠잖니"라며 아이를 위로했다. 이에 덧붙여 "14년 전부터 나는 내 이름을 잃었다. 리원이가 나와 같은 절차를 겪게 하는 것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딸 안리원은 어릴 때부터 부모를 쏙 빼닮은 외모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에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아빠 어디가' 등에 출연하며, 셀레브리티 키즈로서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이 외모와 관련한 악성댓글 등을 남기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혜원-안리원 모녀가 눈물을 흘린 이유 또한 일부 악성 댓글로 인한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리원-혜원 모녀, 상처 받지 않았으면", "도대체 왜 악플을 다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아직 어리고 순수한 아이에게 악플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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