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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로 변신한 고현정의 도전
사업가로 변신한 고현정의 도전
  • 박천국 기자
  • 승인 2014.10.2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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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왕의 교실> 이후 휴식기와 더불어 차기작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고현정에게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그녀가 패션 사업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사업 기획 단계에서부터 브랜드 네이밍까지 그녀가 직접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을 정도로 사업에 도전하는 각오 또한 남달라 보인다.

취재 박천국 기자 | 사진 매거진플러스

고현정이 론칭 준비에 한창인 ‘에띠케이’는 일반 패션 쇼핑몰의 개념을 확장시킨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알려졌다. 고현정의 감성과 안목이 담긴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뿐만 아니라 의상과 가방 등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눈으로 보이는 홈페이지나 매장 등 구체화된 부분은 없지만, 소속사 측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올 10월초 정도면 에띠케이의 제품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은 세상을 대하는 태도의 첫 단계

많은 여성들의 대표적인 워너비로 자리 잡은 고현정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투영한 브랜드 ‘에띠케이’를 론칭해 의류와 패션 잡화는 물론 리빙, 가구 등 본인의 감각적인 센스를 녹여낸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에띠케이는 태도와 방식 성향을 뜻하는 애티튜드(Attitude)와 고현정의 이니셜을 딴 ‘K’의 합성어로, ‘자신을 사랑하고 중요시 하는 주체적인 여성들의 품격 있고 세련된 애티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패션은 상대방과 세상을 대하는 애티튜드의 첫 단계’라는 고현정의 삶의 방식과 대중들이 유명 인사의 라이프 스타일 중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또한 패션이라는 생각이 어우러져 사업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일 에띠케이 패션은 베이식한 느낌을 기반으로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을 추구하고 품질에 대한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퀼리티와 디테일을 살려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에띠케이는 시간과 장소, 상황별로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시하는 코디네이터로도 주목을 받는다. 고현정은 인기 스타로서 쌓아온 패션 감각과 그녀만이 가진 감성을 더해 패셔니스타뿐만 아니라, 대중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띠케이만의 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고현정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는 만큼 브랜드 네이밍도 직접 선택하고 첫 기획 단계부터 브랜드 BI, 디자인, 원단, 사이즈 등 전 분야에 걸쳐 직접 디렉팅했으며, 평소 즐겨 입고 사용해 왔던 의상, 잡화 등 다양한 아이템들의 좋은 부분만 추려내 여기에 본인의 지식, 경험 그리고 응용해왔던 모든 것을 담아내려는 진정성을 보였다고 한다.

홈쇼핑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 사진 = IOK컴퍼니 제공
에띠케이의 한 관계자는 “처음으로 선보일 에띠케이는 아이템별로 국내 유수의 제조사들이 참여해 퀄리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모델 역할 외에 배우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는 자체 브랜드로서 타 셀레브리티 브랜드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패션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고현정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고현정이 론칭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에띠케이’는 현대홈쇼핑 및 주요 백화점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10월 초를 목표로 론칭쇼를 준비 중인 사실이 한 언론의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현재까지 론칭 장소가 대외적으로 공개된 상태는 아니지만, 보도 시점을 고려하면 현재 장소 섭외 후 론칭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론칭쇼에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할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월 중순 경에 이미 홈쇼핑 촬영을 마친 상태여서 론칭쇼를 하는 10월 중순에는 텔레비전을 통해 그녀가 야심차게 도전하는 브랜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로 선행에도 동참

근래 좀처럼 대외활동에 나서지 않는 고현정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나눔의 대열에 합류했다. 고현정 소속사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고현정이 배우 김희선의 지목을 받고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비교적 차분한 표정으로 차가운 얼음물 세례를 맞았다. 고현정은 “김희선 씨 덕분에 좋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마음이 즐겁다”며 “루게릭 환우들이 기운을 내어서 또 다른 곳에서 다른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큰 힘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고현정은 미션을 수행한 뒤, 성동일을 지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현재 고현정은 사업 구상과 더불어 차기작을 물색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영화 혹은 드라마에 출연할 것인지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이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론칭 이후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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