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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나이트 케어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나이트 케어
  • 전미희
  • 승인 2014.10.25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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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숙면은 지쳤던 체력을 회복시키고 보송보송한 피부를 가져다준다. 많게는 열 시간이 넘는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밤이 깊어질수록 아름다워지는 피부를 위한 나이트 케어.

진행 전미희 기자 | 사진 양우영 기자
 
밤, 수분을 지키는 시간

 
일반 사람들의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약 7시간. 하루의 1/3에 해당하는 이 시간 동안 피부는 외부 자극에 그대로 노출되기 마련이다. 특히 요즘처럼 대기가 건조한 가을에는 밤사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푹 자고 일어났음에도 피부가 푸석푸석한 이유는 바로 이 때문. 따라서 가을과 겨울에는 자기 전 나이트 케어가 어느 계절보다 중요하다.

<나이트 케어에는 수면 팩>
수면 팩은 나이트 케어에 가장 유용한 제품이다.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떼어내는 시트 팩이나 물로 씻어내는 마스크 팩과 달 리 수면 팩은 자기 전 얼굴에 듬뿍 바르고 다음 날 아침 세안으로 마무리하면 되므로 번거로움이 덜하고 피부에 수분과 영 양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준다. 물론 수면 팩이 아니더라도 수분 크림이나 영양 크림으로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자기 전 듬뿍 바르기만 해도 피부가 재생하는 밤 시간 동안 수분을 잃지 않 도록 도와준다. 다음 날 물세안 또는 가벼운 1차 세안으로 당기지 않고 촉촉한 피부를 만날 수 있다.


가장 좋은 나이트 케어는 숙면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잘 자는 것만 못하다. 푹 자고 난 다음 날은 몸도 가 뿐하며 피부도 한층 보송보송하다. 숙면을 취한 다음 날 아침에는 유난히 피부가 뽀얗 게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이는 밤이 되면 분비되는 호르몬 멜라토닌 때문이다. 멜라 토닌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 미백에 도움을 준다. 평소 칙칙한 피부나 다 크서클이 고민이라면 푹 자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미백 효과를 볼 수 있다.

<미인은 잠꾸러기>
잠을 잘 자면 키가 큰다는 얘기가 있다. 깊은 잠이 들었을 때 우리 몸에서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청소년기에 많이 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성인에게도 성장호르몬은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피부 재생을 촉진 시키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 다. 이 성장호르몬은 8시간 이상 잠을 잘 때 분비된다고 한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잘 자고 오래 자야 트러블 없이 깨끗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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