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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 김효주 우승-올 시즌 메이저대회 3승 쾌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김효주 우승-올 시즌 메이저대회 3승 쾌거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4.10.26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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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2014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 원) 최종일, 김효주(19,롯데)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69-71-67-69)로 우승, 올 시즌 메이저대회 3승째를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김효주는 2014 시즌 KLPGA투어 상금왕을 확정지었고, 지난 2008년 신지애가 거둔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김효주는 “타수 차이가 넉넉하지 않아 우승을 예상하진 못했다. 지금까지 출전했던 대회 중에 가장 긴장을 많이 했고, 치열한 대회였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여서 더욱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결과가 좋아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 타이틀(상금왕, 대상, 다승왕 등)에 대한 욕심보다는 좋은 리듬을 계속적으로 유지해서 마지막 대회까지 웃으면서 끝냈으면 좋겠다.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열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신지애는 2008년 당시 ‘태영배 제2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 ‘제30회 신세계 KLPGA선수권대회’, ‘KB국민은행 Star Tour 4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제9회 하이트컵 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은 메이저대회 승격 전으로, 우승은 했지만 메이저대회 기록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지애 이후 2009년에는 서희경이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을 거뒀으며, 5년 만에 김효주가 신지애와 서희경의 뒤를 이어 한 시즌 메이저 3승의 기록을 달성하며 메이저 퀸 반열에 등극했다.

한편, 우승을 겨뤘던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김효주에 1타 뒤진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하여 2위로 경기를 마쳤고, 백규정(19,CJ오쇼핑)이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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