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새누리당 의원(41·비례대표)이 지난 26일 방송인 김경란(37)과 결혼한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 발표했다.

이어 김상민 의원은 김경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상민 의원과 김경란은 행복한 표정으로 활짝 웃고 있다.

26일 김경란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곧바로 "김경란과 김상민 위원은 지난 7월에 교제를 시작해 10월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며 "두 사람은 오는 1월 6일 중앙침례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신혼 여행지는 미정이며 신혼집은 수원 장안구에 마련될 예정이다"며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 둘의 사랑과 믿음이 확실해서 서두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상민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란 사람이 결혼이란 걸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한 “나에게 경란씨는 누가 뭐래도 평강공주입니다. 열정과 간절함으로 들끓기만 했던 저의 삶에 단단하지만 여유롭고 많은 사람들을 품으며 살아가는 삶을 알려 주었습니다”라며 김경란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가 맡았고, 신혼집은 김 의원의 고향인 수원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