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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질환 개선
혈압이 낮다거나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빈혈 증세가 나타난다. 조혈작용이 뛰어난 들깨가루나 들기름으로 만든 요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에 새로운 피를 만들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빈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혈관이 좁아져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들기름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서 피를 맑게 한다. 혈액순환이 좋아지면서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피부 고민 해결
들깨로 만든 들기름에는 리놀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리놀산은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들기름을 요리할 때 첨가하는 것도 좋지만, 얼굴이나 피부에 직접 바르면 기미나 주근깨 등을 치료하고 거친 피부를 깨끗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준다.
주부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데도 효능이 있다. 들기름을 미지근하게 데워서 솜뭉치나 거즈에 묻힌 후 습진이 난 환부에 3일 동안 하루에 한 번, 10분씩 문질러 주면서 찜질하면 주부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을 가라앉혀 준다.
머리에 좋은 들기름
들기름이 혈액순환에 좋기 때문에 들기름을 섭취하면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해 새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 흰머리가 나거나 머리카락에 힘이 없는 사람들이 챙겨 먹으면 좋다.
들기름에는 몸에 좋은 오메가3의 함유량이 60% 이상 함유되어 있다. 기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로, 뇌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이나 나이가 드신 분들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어떻게 먹을까
산나물을 무칠 때 들기름을 첨가하면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 더욱 효과적인 영양분 섭취가 가능하다. 열을 가하면 산패가 진행될 수 있으니 볶음이나 국 요리보다는 샐러드, 비빔밥 등에 그대로 넣어 먹는 것이 좋다. 조리가 끝난 후 마지막에 들기름을 살짝 뿌려 먹는 것도 좋다. 단, 들기름은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한 번에 과다 섭취할 경우 오히려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