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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마시면 더 좋은 물 건강법
알고 마시면 더 좋은 물 건강법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4.11.05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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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물을 잘 마셔주는 것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생활 습관 중 하나이다.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 주면 질병의 대부분을 치료할 수 있을 만큼 효능이 뛰어난 물. 하지만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물을 어떻게 마셔야 더 효과적일까.

진행 김이연 기자 l 사진 양우영 기자 l 도움말 이경제 원장(이경제한의원) l 참고 자료 한국상하수도협회지

생존의 필수 요소, 물

우리 육체는 70%의 물로 이루어져 있다. 체내의 물을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고, 5%를 잃으면 반 혼수상태에 빠지며, 12%를 잃으면 생명을 잃는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서도 약 5주간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체내의 독소를 배출시키지 못하여 자가 중독을 일으키고 1주일 만에 사망에 이른다.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은 1.5~2L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체내 곳곳을 순환하면서 세포의 형태를 유지하고 신진 대사의 작용을 원활하게 한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기능은 영양소를 운반해 세포에 공급하고, 혈액을 중성 내지 약 알칼리성으로 유지하며,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것, 체내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시키는 기능이다. 따라서 물이 부족하면 입, 안구, 피부가 메마르며 변비, 혈액순환 장애, 체온유지 장애 등의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물은 체내에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며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기에 인체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건강하게 물 마시는 법

인체에 미치는 물의 효과를 연구해 온 바트만게리지 박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두 잔, 식사 30분 전에 한두 잔을 마셔야 한다고 말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 시에 마시는 물은 밤새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주고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위와 장을 깨워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다만, 위가 좋지 않은 경우 이른 아침 공복 시에 마시는 찬물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 전에 마시는 물은 소화기관 작용을 활발하게 하며 소화액이 충분히 분비돼 입맛 없는 아침 식사라도 소화가 잘 되게 돕는다. 매끼 식사 2시간 후에도 한두 잔을 마셔서 하루 전체를 통해 물 섭취가 균형 있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잠들기 30분 전 마시는 물도 좋다. 자는 동안에도 혈액 순환은 이루어지므로 물 한 잔 정도를 마셔 준다. 물을 마시고 잠자리에 들면 다음 날 아침 부기의 원인이 되어 꺼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효소나 유산균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고, 물 대신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등 좋은 기름으로 채우도록 하자. 그러나 많은 양의 물을 마셔서 밤에 잠에서 깨서 소변을 보는 것은 결코 좋지 않다. 그러니 체질에 따라 자신에게 알맞은 수분 섭취량을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밖에서 물을 사 마시는 경우에는 ‘천연 미네랄 워터’를 선택하자. 미네랄 워터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 성분이 미량 함유된 물이다. 미네랄은 생명 유지를 위한 인체의 5대 영양소의 하나로서 칼슘, 칼륨, 철, 나트륨, 마그네슘 등이 모두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의 일종이다.

피해야 할 물 마시기 습관

식사 도중이나 직후에는 입가심 정도의 물 외에는 가급적 수분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다량의 물이 소화 효소를 희석시켜 소화를 더디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시간은 피하되 나머지 시간은 물을 마음껏 마신다.
많은 이들이 커피, 홍차, 청량 음료 등을 수분으로 간주해 물 대신 마시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들은 수분이 아니며 오히려 수분을 빼앗는다. 물이 독소 정화제라는 것을 안다면 이것이 얼마나 신체에 부담을 주는 일인가를 알게 된다.
카페인이나 알코올 각종 청량음료에 든 첨가제 모두가 실은 해독되어야 하는 독소들이고 이 때문에 우리 몸은 더 많은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 성분의 좋은 차를 끓인 찻물은 유익하니 체질에 맞는 차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로 건강 지키는 7가지 방법>

1. 매일 공복에 7~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2. 냉장고에 넣어 10℃ 이하로 차게 마시면 더 좋다.
3. 받아 놓은 물은 밀폐해 보관하고 24시간 이내에 마신다.
4. 미네랄이 함유된 물은 가능한 한 끓이지 말고 마신다.
5. 마시는 물은 알칼리성, 씻는 물은 약산성이 좋다.
6. 음주 후엔 반드시 2잔 이상의 찬물을 마신다.
7. 물은 천천히 마신다.
출처: 미국 하버드 의대 <건강 생활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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