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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열혈기자 변신 위해 긴 머리 싹뚝
박민영, 열혈기자 변신 위해 긴 머리 싹뚝
  • 정현
  • 승인 2014.11.10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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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긴 생머리를 자르고 열혈 기자로 변신했다.

▲ 사진=㈜김종학프로덕션 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 ㈜김종학프로덕션)은 10일 극중 근성과 똘끼로 충만한 인터넷신문사 기자 채영신 역을 맡은 박민영의 촬영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민영의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과 짧은 단발 머리, 활동하기 편한 의상이 눈에 띈다. 박민영은 첫 촬영부터 털털한 말투와 행동은 물론 잠입 취재를 위해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 모습을 선보이는 등 본인의 예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어 던졌다.

채영신은 가진 건 비루한 스펙과 열정밖에 없지만, 전설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처럼 세상이 다 알아주는 유명한 기자가 되기를 꿈꾸는 인물. 늘 특종에는 한 발씩 늦어 뒷북만 치지만, 올곧은 마음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한편 '힐러'는 정치, 사회, 정의는 고루한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 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내일도 칸타빌레' 후속으로 12월 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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