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50억 협박사건’ 2차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했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중앙지방법원 형사9단독(정은영 판사)에서 열린 이른바 ‘50억 협박사건’ 2차 공판에는 배우 이병헌과 걸그룹 글램 다희, 모델 이지연이 참석했다.이날 공판은 약 3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병헌은 오후 5시30분쯤 법원을 빠져나오며 “성실하게 답했으니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히며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 9월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에게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이병헌과 소속사 측의 신고로 다희와 이지연을 체포, 구속했으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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