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혼성그룹 쿨(이재훈 유리 김성수)의 유리가 쿨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 불참한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리는 오는 12월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부산, 서울, 대구, 일산 등 총 4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쿨의 20주년 콘서트 '안녕들 한가요?'에 참석하지 않는다.

유리는 최근 공연주최사로부터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개인 사정상 출연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스타뉴스에 "유리가 이번 20주년 쿨 콘서트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분간 육아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번 20주년 콘서트에서 쿨의 '완전체'  모습은 보기 어렵게 됐다.

한편 유리는 지난 2월 재미 골프선수 겸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하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며 한 남자의 아내로서 가정에 충실하고 있다. 또한 최근 딸을 출산한 자신의 근황을 알려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